오래된 '구강청결제'… "겨드랑이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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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백서] 사용기간 지난 구강청결제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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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노트북을 두드리던 구 대리, 어느 날 책상 위에 놓인 파란색 액체가 눈에 들어왔다. '이걸 언제 샀더라….' 살펴보니 이미 사용기간이 지났다. 쓰다 남은 구강청결제, 어떻게 활용할까.

버리지 마세요, 청소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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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치약이 없을 때, 양치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 구강청결제는 간편한 대안이 된다. 하지만 몇 번 쓰지 않은 채 화장실 수납장이나 사무실 서랍에 방치된 채 잊혀지곤 한다. 문득 사용하려고 보면 사용기간을 넘긴 경우도 많다. 버리기 아까운 구강청결제, 청소에 활용해보자.


구강청결제는 얼룩과 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안경 렌즈를 닦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구강청결제를 안경 렌즈에 적당량 바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오염 물질이 쉽게 제거된다. 노트북 모니터나 휴대전화 화면에 낀 기름때도 구강청결제를 묻힌 티슈로 문지르면 뽀득뽀득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구강청결제는 화장실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습한 환경에 노출된 칫솔이 걱정된다면, 구강청결제에 칫솔모를 담가보자. 칫솔모 사이사이를 살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화장실 세면대와 거울, 변기나 바닥 등 물때 낀 부분에 구강청결제를 부으면 때와 악취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버리지 마세요, 몸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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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구강청결제, 겨드랑이 냄새 없애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 화장솜이나 티슈에 구강청결제를 살짝 부어 암내 나는 겨드랑이에 살살 문질러보자. 겨드랑이뿐 아니라 양파나 생선 냄새가 밴 손에 사용해도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밖에 벌레 물린 부위에 구강청결제를 바르면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머리 감을 때 샴푸에 구강청결제를 소량 섞어 사용하면 두피 속 비듬을 예방할 수 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2020.01.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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