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점점 빠져"…한혜연 다이어트 비결, '단마토'?

[라이프]by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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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슈스스' 한혜연씨가 핼쑥해진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40대입니다. 한혜연씨가 다이어트 비결로 꼽은 '단마토'를 저도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 식단으로 꾸준히 먹어도 되는지, 정말 효과가 좋은지 궁금합니다.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체중 12.5㎏ 감량에 성공한 한혜연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결로 '단마토'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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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 스타일리스트/사진=한혜연 인스타그램

그는 "살이 점점 빠진다"고 밝혀 체중 감량을 원하는 '다이어터'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했죠.


'단마토'란 설탕 없이 먹어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토마토에요. 달콤한 망고 맛이 난다고 해 '토망고'라는 별명도 얻었죠. 단마토는 설탕 대비 약 300배의 단맛을 지닌 '스테비아'를 사용해 재배한 '스테비아 토마토'의 일종입니다.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높은 당도를 지닌 것이 특징이에요.


토마토는 100g당 13㎉로 열랑이 낮은데다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혀요. 하지만 토마토 특유의 신맛이 있어 설탕이나 꿀을 곁들여 먹는 이들이 많죠.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을 경우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토마토 속 풍부한 비타민B 성분이 당분을 분해하는데 쓰여 영양소 손실이 생긴다는 사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는 대신 단마토를 먹으면 효과적이에요. 영양소 파괴 없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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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마토는 달콤함은 물론 포만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 큰 도움이 된답니다.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단마토 하나를 먹은 뒤 식사를 하면 먹는 양을 대폭 줄일 수 있죠.


하지만 단마토는 스테비아를 활용해 단 맛을 내는 만큼 다이어트를 위해 다량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부작용을 잘 알아둬야 해요. 스테비아에는 소변 배출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요. 오랜 기간 섭취할 경우 신장에 무리를 주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 환자들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저혈당 위험이 있으며,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이 있어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은 기자 iameun@mt.co.kr

2020.03.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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