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홍대에 47억짜리 건물 샀다…'24세 건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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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이찬혁이 매입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소재 건물 전경(왼쪽)과 이찬혁/사진=네이버 지도, 이찬혁 인스타그램

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홍대 건물주가 됐다.


지난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찬혁은 이달 중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빌딩을 47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찬혁이 매입한 건물의 토지면적은 313.1㎡(94.71평)이며, 연면적은 555.29㎡(167.96평)이다. 1989년 준공한 이 빌딩은 지난 2016년 리모델링을 거쳤으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이다.


해당 건물의 2020년 공시지가는 3.3㎡당 2052만원이지만 이찬혁은 건물가를 제외하고 3.3㎡당 4749만원 수준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해당 건물은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인구가 풍부한 곳에 있다. 현재 유명 카페와 술집 등이 입주해 있다.


이찬혁의 건물 매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대에 벌써 건물주가 됐다니", "진정한 플렉스다", "좋은 노래 작곡 많이 하더니 성공했다", "영앤리치의 정석이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1996년생 이찬혁은 올해 24세로 지난해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에 동생 이수현과 함께 참여해 우승한 것을 계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현재 이찬혁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수현과 함께 악동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뛰어난 작곡 능력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저작권 부자'로 알려졌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2020.09.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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