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되는 애플 첫 폴더블폰…갤럭시 Z플립과 뭐가 달라?

[테크]by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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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콘셉트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애플이 선보일 첫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처럼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외신은 유명 IT 팁스터(정보제공자) 존 프로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놓을 폴더블 아이폰은 갤럭시Z 플립과 유사한 형태와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존 프로서는 "애플은 클램셸 형태에 관심이 있으며, 젊은 층 공략을 위해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애플은 펼쳤을 때 화면이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같은 6.7인치를 비롯해 다양한 접이식 화면 크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에는 애플 제조 협력사 폭스콘 선전 공장에서 두 가지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시제품 내구성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를 진행한 폴더블 아이폰은 화면이 두 개 달린 듀얼 스크린 모델과 위아래로 화면을 접는 폴더블 모델이다. 듀얼 스크린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서피스 듀오'와 비슷한 형태로 예상되며, 또 다른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이나 모토로라 '레이저' 등과 같은 형태다. 애플은 클램쉘 형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내년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존 프로서는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에 출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 전망과도 일치한다. 블룸버그는 "접이식 아이폰 출시 시점은 수년 후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박효주 기자 app@

2021.02.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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