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개 산책 도우미 피격·개 도난…"5억 보상금 주겠다"

[연예]by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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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와 그의 개./사진=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팝 스타 레이디 가가의 개들을 대신 산책시켜주던 도우미가 총에 맞았고 개들은 도난당했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전날 밤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불도그 3마리를 산책시키던 도우미가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차에서 내린 남자 2명이 개를 훔치려고 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산책 도우미가 총에 맞은 것이다.


개 3마리 중 도망친 1마리만이 무사히 구조됐으나 나머지 2마리는 도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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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의 개들./사진=인스타그램

레이디 가가는 50만달러(한화 약 5억5450만원)의 보상금을 걸었다. 개들을 돌려주기만 한다면 아무런 추궁 없이 약속한 보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이 레이디 가가를 겨냥한 것인지 프렌치 불도그를 노린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렌치 불도그는 수요가 많지만 번식시키기 까다로운 품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총격범이 개의 주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개를 노린 것일 수도 있다.


현재 레이디 가가는 영화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에 있다.


김현지A 기자 local914@mt.co.kr

2021.02.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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