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장난감 차 아니야?'...시트로엥, 초소형 전기차 '마이 에이미 토닉' 공개

[자동차]by M투데이

시트로엥(Citroen)이 최근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의 최상위 모델인 ‘마이 에이미 토닉(My Ami Tonic)’을 공개했다.


시트로엥 ‘에이미’는 작고 가벼운 차체와 뛰어난 회전성을 바탕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등의 대체수단으로 개발된 시티 커뮤터(City Commuter) 전기차다.

시트로엥 ‘마이 에이미 토닉’은 카키와 레몬 등 옐로 악센트를 곁들인 보디 컬러를 비롯해 선글라스를 씌운 듯한 디자인의 헤드램프 베젤, 루프 레일과 전용 범퍼, 카키색 악센트의 5홀 휠 등을 장착했다.


도어에는 GPS 좌표 스티커가 부착됐는데 이는 프랑스 벨리지(Vélizy)에 본사를 둔 ‘스텔란티스 자동차 디자인 네트워크(ADN)’의 위치를 나타내며 운전석 도어에는 ‘+’, 조수석 도어에는 ‘-’ 스티커를 부착해 전기차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인테리어 역시 옐로 악센트를 곁들였으며, 스마트폰 거치대를 비롯한 다양한 수납함과 파티션 망, 후크 등의 기능적 액세서리가 기본 포함돼 있다.


또한, 차량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스마트폰과의 연계가 강화돼 있어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배터리 상태, 충전 잔여 시간, 주행 가능 거리 등 차량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접근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은 8마력으로 최대 시속 45km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배터리는 5.5kWh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7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충전은 220V 콘센트를 통해 가능하며 모두 채우는데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시트로엥 ‘에이미’와 동일한 성능이다.


시트로엥 ‘마이 에이미 토닉’은 유럽시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프랑스 기준 8,990유로(약 1,240만 원)부터 시작한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2022.09.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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