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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외관 확 달라진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 가격은 얼마나 오를까?

byM투데이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 이미지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관은 물론 최신 모델에 적용되는 첨단 사양들이 대거 반영되는 돼 가격 역시 상당폭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공개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의 스포티함과 날렵한 부분을 그대로 살리면서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하여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정돈했다. 측면부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리어 범퍼에 투톤 그래픽과 윙타입의 실버가니시를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가격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현행 아반떼CN7

현행 아반떼CN7

아반떼는 사회초년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구매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가격에 대해서도 매우 민감하다.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 요소만 몇 가지 변경됐고 인테리어에는 세이지 그린 컬러만 새롭게 적용되는 등 변화된 부분이 크지 않기 때문에 최근 출시된 신형 그랜저나 코나처럼 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최신 사양들이 모두 추가될 예정이어서 70만원에서 최대 150만 원 까지 오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이 정도 가격 인상도 엔트리급 세단인 아반떼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꽤나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정도 가격이 반영된다면  가장 인기 있는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의 시작가격은 2천만 원 이상, 풀옵션 모델은 3천만 원이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이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