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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진짜 랜드로버 느낌인데?" 현대차, 새로운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등장

byM투데이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출시할 중형 SUV '싼타페 풀체인지(MX5)'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는 그동안 선보였던 싼타페들과 달리 완전히 새롭고 파격적인 내외장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 폭넓은 변화가 예고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외장디자인을 살펴보면, 현행 싼타페 대비 한층 커진 차체를 비롯해 싼타페 역사상 직선미과 각을 강조한 레트로 감성이 특징이다. 한편으론 랜드로버 이미지를 닮은 느낌이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갓차)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전면부는 수평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하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모습이다. 헤드램프는 HYUNDAI의 앞 레터링 'H'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LED 램프로 구성된 독특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출처 : Motor1)

측면부는 확실히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110' 모델을 연상케 하는 각진 실루엣과 비율, 디테일 요소들이 돋보인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차체를 팰리세이드 수준으로 대폭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갓차)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갓차)

후면부는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특히, 테일램프는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처럼 범퍼와 가까운 하단부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 그래픽은 H 그래픽과 픽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출처 : 싼타페 동호회)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출처 : 싼타페 동호회)

실내는 일부 공개됐던 스파이샷을 보면, '디 올 뉴 그랜저'와 유사한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동일하게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원-스포크 스티어링 휠, 컬럼식 기어레버, 대형 수납공간 등 파격적인 변화를 갖는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출처 : Motor1)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출처 : Motor1)

파워트레인은 2.2 디젤이 삭제되고,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개 엔진 라인업을 갖춘다. 신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는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