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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문학동네는 인간과 세계 사이에 가로놓인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통로를 꿈꾸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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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글이 있습니다.
『생각을 여는 그림』
표지에서 느껴지는 시선. 어딘지 익숙한 눈매입니다. 푸른빛 두건을 두른 모습도 살짝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그림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앞날개 하단에... ) 바로 스칼렛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
당연히 '아무'도 없고 심지어 '아무것'도 없는 섬 무인도에서는 그리운 사람을 모두 만납니다 우리는 바쁘고 고단한 일상에 치일 때면 가끔씩 아무도 없는 곳으로 훌쩍 떠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카를 슈피츠베크, <가난한 시인>, 1839, 캔버스에 유화 얼마 전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20년 전의 나와 1분간 통화할 기회가
김금희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의 시대가 올까. 적어도 지금 내가 가장 읽고 싶은 것은 그의 다음 소설이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2015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조중균의 세계」,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한 당신을 위한 응원 사실 저는 스스로 이야기하기엔 민망하지만, 굉장히 열심히 일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좀더
아들러와 프로이트가
대결을 한다면?
아들러 심리학이 뜨겁습니다. 인격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겠죠? 다르게 말하면 사회적 ‘재난’이 연이어 일어나고 개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점차 늘어나게 되는 현실 때문일 것
「작가의 책」이토록 다양하고 아름다운 세상
지하철에서 옆 사람이 무언가를 읽고 있을 때, 뭘 읽는지 궁금해집니다. 표지가 보일 때까지 시선을 거두기 힘들어요. 절반 이상 읽어가는 책이라면 더 궁금해집니다. 표지를 보고 나면
「아메리칸 홀리」
13년 만에 독자들을 찾아온 어느 기묘한 틈입자의 신작 장편 75통이다. 석 달간 선생님과 주고받은 이메일이. 펜실베이니아라는, 그러니까 파주 출판단지에서 10,887.5
박완서 선생님께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박완서 선생님께 2016년 1월 22일은,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주변에 소식을 전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벌써 그렇게 되었어?" 하
누구에게나 『은밀하게 나를 사랑한 남자』 하나쯤은 있다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주는 책들이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무슨 뜻일까 해서 한번쯤 들춰보게 되는 책.. 편집자에게는 그렇게 들춰보게 만드는 원고가 있는데요.. 입고 원고들이
『불안의 책』
쓸쓸해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책! 『불안의 책』!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계절에 어울릴 만한 책을 한 권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에
가을엔 김연수입니다
내가 그 전화를 받은 건 두번째 직장을 그만둔 뒤였으니까 아마도 2000년 봄이리라. 전화를 받았더니 문학동네 강태형 사장이었다. 무슨 일인가 들어보니 내 소설집 표지 때문에 고민
바로 지금이 아름다운
나날들이기도 합니다
人自老, 春長好, 夢佳期 : “사람은 저절로 늙고, 봄은 영원히 좋을테니, 아름답던 나날들은 꿈과 같구나.” 얼마전 이십대에 쓴 소설들을 읽으며 문장을 조금씩 고쳤는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개인주의자 선언』
'대한민국 판사'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는지요? TV뉴스에서 근엄하고도 무표정하게 판결문을 낭독하는 판사님들의 모습은 좀 무겁고 보통 사람들과는 아주 먼 거리에 있어 뵙니
박범신 '갈망 3부작'의
시작과 끝 『촐라체』
2005년 이른 봄 작가 박범신은 처음으로 촐라체를 만났습니다. 90년대부터 그가 히말라야를 찾은 건 십여 차례였지만, 촐라체와의 만남은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당시 교수직을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