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해서 좋다" VS "보기 민망하다" 갈리는 화사 공항패션, 어땠길래?

[연예]by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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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 캡쳐 | 마마무 화사, 노브라 공항 패션으로 사람들 '이목 집중'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곱창 먹방, 짜장 라면 먹방 등으로 인기를 모은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공항 패션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화사는 하얀 티셔츠에 하얀 바지를 매치한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이며 공항에서 기다리던 팬들과 기자들을 맞았다.


그러나 그녀의 패션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바로 그녀의 '노브라 패션'.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바로 티셔츠를 입어 가슴 윤곽이 드러났으나 개의치 않으며 공항을 찾아준 팬들과 대화를 나눈 화사의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출처 : 톱스타뉴스 | 마마무 화사, 노브라 공항 패션으로 사람들 '이목 집중'

머리를 하나로 묶고 마스크를 쓴 화사는 팬들과 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사에 화답하는 등 즐거운 모습으로 입국한 뒤 차량에 탑승하여 공항을 떠났다.


국내에서 '노브라'로 이미 이슈에 오른 연예인은 바로 설리.


그룹 'f(x)'에서 2015년 탈퇴한 이후 지난 29일 앨범 '고블린'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설리(본명 최진리)는 본인의 SNS 계정에 올린 셀카에서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노브라에 대한 비난에 정면으로 맞서며 소신을 굽히지 않은 설리는 최근 예능 '악플의 밤'에 출연하여 자신의 속옷 착용 유무에 대한 네티즌의 악플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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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TBC '악플의 밤' | 마마무 화사, 노브라 공항 패션으로 사람들 '이목 집중'

그녀는 방송에서 "브래지어를 악세사리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자유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고, 브라 자체가 와이어가 있기 때문에 소화 기관에 좋지 않고 불편해서 착용하지 않을 뿐이다"라고 언급하며 "악세사리이기 때문에 어떤 옷에는 하고 어떤 옷에는 하지 않는다. 그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노브라에 대한 편견도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게 생각보다 별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노브라 논란을 일축했다.


이와 같이 속옷 착용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드러낸 설리와 함께 이번 화사의 공항 패션에 대해 "영향력 있는 여자 연예인들의 행보가 일반 여성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예인도 사람인데 자신의 선택이다. 응원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노브라는 지지하지만 패치는 붙여줬으면 한다", "불편한 사람이 있는 것은 사실 아닌가, 보기 민망하다" 등의 불편함을 드러내는 반응도 있어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편 화사가 속해 있는 그룹 마마무는 오는 1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무무전: 장원쟁탈기'라는 제목으로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재정 기자]

2019.07.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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