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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 이씨 "DNA검사라도 받을 것" 억울

MB아들 이시형, 마약 의혹 제기 고영태·박헌영 상대로 손배소

by뉴스1

MB아들 이시형, 마약 의혹 제기 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 2012.10.25/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76)의 아들 시형씨(39)가 자신의 마약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41·구속기소)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39)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0일 이시형씨가 두 사람을 상대로 허위사실 공표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전 과장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 전 이사로부터 이시형씨가 마약을 투여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같은날 한 방송 프로그램은 2015년 9월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66)의 둘째 사위의 마약 사건을 보도하면서 아들 이씨가 연루됐음에도 검찰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아들 이씨는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법에 이 방송을 제작한 PD 등 관계자 5명에 대해 명예훼손에 따른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보다 3일 앞선 28일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해당 프로그램을 제소했다.

 

이시형씨는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면 DNA검사도 받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