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임형준 "지난해 합의 이혼, 부모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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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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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형준 2017.9.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임형준(44)이 지난해 말 이혼했다.


임형준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19일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갑작스럽게 이혼 기사가 나서 당혹스럽다"면서 "아무래도 아이가 어리고, 아내가 일반인이다보니 조심스럽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임형준은 "지난해 말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며 "잘 사는 모습 보여드려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게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아들 때문에 지금도 (전처와) 자주 연락을 하고 얼굴을 본다"며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형준은 "개인사이다보니 조심스럽다"며 "나는 연예인이지만 아내(전처)는 일반인이고 아들은 아직 어리지 않나, 혹시 뜻하지 않게 관심을 받게 될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임형준은 2012년 열 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그해 아들을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5년 만에 이혼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임형준은 지난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데뷔, 다수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범죄도시'에서는 충돌하는 권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도승우 인물로 코믹한 이미지를 지우고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영화 '너의 결혼식'에 우정출연했으며, MBC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차기작으로 영화 '롱 리브 더 킹'출연을 확정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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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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