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박진영, 지금이라도 SM 오디션 보면 받을 용의 있다"

[연예]by 뉴스1

리얼리티 '노바디 톡스 투 보아' 티저에 샤이니 민호와 출연

"난 박진영 버리지 않았다, 그가 안 온거지…내가 못한 건,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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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 리얼리티 '노바디 톡스 투 보아(Nobody Talks to BoA)-모두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아' 세 번째 티저 영상 갈무리 © 뉴스1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과거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를 언급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가수 보아의 리얼리티 '노바디 톡스 투 보아(Nobody Talks to BoA)-모두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아' 세 번째 티저에는 이수만과 샤이니 민호가 등장했다.


이날 보아는 카메라를 향해 "나는 그때가 제일 재미있었다. 선생님(이수만)과 새벽 4시까지 술마셨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만은 보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보세요, 지금"이라고 말하면서 무언가 사연이 있었던듯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러면서 이수만은 "내가 당시 4시간을 야단을 맞았다. 보아는 싸웠다는 표현을 하지만 그건 싸운 것이 아니라, 내가 일방적으로 당한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며 따지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이어 이수만은 자신이 흉내낸 보아의 동작을 다시금 따라하면서 "요즘은 이제 이런 디스코도 안 추잖나"라고 물었다.


갑작스럽게 화제가 전환됐지만 이에 보아는 "아니다 춘다. 박진영 선배가 그 춤을 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만은 무언가 사연이 있기라도 한듯 서둘러 "됐습니다. 다음 순서"라고 말해 모두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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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 리얼리티 '노바디 톡스 투 보아(Nobody Talks to BoA)-모두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아' 세 번째 티저 영상 갈무리 © 뉴스1

또한 이수만은 "프로듀서로선 박진영과 (실력이) 비슷하다고 자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아가 "그럼 선생님이 더 못한 것은 뭐냐"라고 되묻자 "박진영보다 내가 못한 건, 그가 나보다 춤을 잘 춘다는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박진영이 맨날 내가 자기를 안 뽑았다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아니다. 내가 안 뽑은 게 아니다"면서 "자기가 안 온 것이고, 한 번 왔다가 가는 사람이 어디 있냐. 그래 놓고 다른 데 가서 하고선 내가 마치 자기를 버린 것처럼 말한다. 그것은 온당치 못한 뉴스의 행태라고 생각한다"며 소문에 대해 매듭 지으려 했다.


이를 듣고 보아가 "그를 버린 것은 아니었다"라고 마무리 지으려 하자 이수만은 "아직도 SM에 오디션 볼 용의가 있다면 난 받을 용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모두가 유쾌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과거 박진영은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SM 오디션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당시 모든 소속사 오디션에 다 떨어졌다"며 "오디션을 보고 나가는데, 이수만이 '(날 떠나지마) 너 그 곡 안 팔래?'라고 물었다. 내 인생에 가장 슬펐던 날이었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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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 리얼리티 '노바디 톡스 투 보아(Nobody Talks to BoA)-모두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아' 세 번째 티저 영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khj80@news1.kr

2020.11.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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