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48년간 약 200억원 기부…연예계 최고 기부 스타 등극

[연예]by 뉴스1

'연중 라이브' 15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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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연중 라이브' © 뉴스1

'연중 라이브' 가수 하춘화가 연예계 최고 기부 스타에 등극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연예계 최고의 기부 스타'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가수 하춘화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중무휴로 기부를 한다"는 하춘화는 공연을 시작한 10대 때부터 지금까지 48년째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춘화는 10대 때 낭주고등학교를 설립하며 남다른 기부 스케일을 보였다. 낭주고등학교의 지역 사람들은 그곳을 '하춘화 고등학교'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항상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어라"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시작된 기부는 하춘화에게 공연이 끝나면 으레 하는 일상이 됐고, 이에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수익금을 전달하며 48년간 약 200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해 감탄을 안겼다.


하춘화는 기부를 향한 주위의 시선에 대해 "내 돈으로 생각한 적 없다, 이분들을 위해 쓰라고 생긴 돈이다"라는 소신을 전하며 "앞으로도 노래와 함께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고백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hanappy@news1.kr

2021.10.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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