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외화들

[컬처]by 뉴스에이드
2017,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외화

한국영화 예비 화제작에 이어 2017년 꼭 봐야하는 외화들도 짚고 넘어가야 할 때다. 개봉을 앞둔 ‘모아나’부터 ‘킹스맨2’까지 기대되는 외화를 선정하면서, 동시에 각 영화사 관계자들에게 작품의 기대 포인트도 들어봤다.

워너 브러더스

2017,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외화

기대작 - ‘콩:스컬 아일랜드’(3월), ‘킹 아서: 전설의 시작’(5월), ‘원더우먼’(6월), ‘덩케르크’(7월), ‘애나벨2’(8월), ‘저스티스 리그’(11월) 등

 

지난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부진과 혹평으로 마음고생을 겪은 DC. 올해 남다른 각오로 내놓는 영화는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다. 이 작품으로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또, 블록버스터 전쟁 영화 ‘덩케르크’를 비롯해 공포 영화 ‘애나벨2’ 등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DC 영화는 제작 단계부터 많이 화제가 됐고,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쟁 영화라는 것만으로도 국내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또, ‘콩: 스컬 아일랜드’는 괴수들의 UFC라고 말할 수 있고, ‘애나벨2’는 공포 영화계의 떠오르는 천재 감독 ‘라이트 아웃’ 데이빗 샌드버그 감독의 차기작이라 기대된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관계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

2017,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외화

기대작 - ‘모아나’(1월), ‘미녀와 야수’(3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5월), ‘캐리비안의 해적5: 죽은 자는 말이 없다’(5월), ‘토르: 라그나로크’(11월) 등

 

2016년 전 세계 영화 흥행을 주도했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올해 공개된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애니메이션, 히어로 무비, 블록버스터 등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모아나’는 국내 시사 직후 기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작품으로, 디즈니가 진화한 새 여성 캐릭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릴 적 애니메이션으로 접했던 ‘미녀와 야수’는 실사 영화로 재탄생돼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와 ‘캐리비안의 해적5’도 상반기 공개된다.

소니 픽쳐스

2017,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외화

기대작 - ‘라이프’(6월), ‘스파이더맨: 홈커밍’(7월), ‘인시디어스4’(10월) 등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소니 픽쳐스의 기대작을 넘어 올해 개봉하는 외화 중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영화다. 소니와 마블이 합작해 만들었으며,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알리는 리부트 작품이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새 스파이더맨이 신 스틸러로 활약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에 아이언맨도 출연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파라마운트

2017,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외화

기대작 - ‘트리플 엑스 리턴즈’(2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3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6월) 등

 

파라마운트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단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하는 마지막 ‘트랜스 포머’ 시리즈로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리즈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랜스포머’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굉장히 높고 팬덤도 탄탄하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마지막으로 연출하는 작품이라서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을 것 같다. ‘공각기동대’도 이미 애니메이션 팬들이 있고,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해 관심이 꽤 높다.” (파라마운트 국내 배급 담당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유니버셜 픽쳐스

2017,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외화

기대작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4월), ‘미이라’(6월), ‘슈퍼배드3’(7월) 등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시리즈 ‘분노의 질주’ ‘미이라’ ‘슈퍼배드’ 등도 새롭게 돌아온다. 국내에서도 성공한 시리즈라서 흥행 성적이 궁금해진다.

“이번 ‘분노의 질주’에는 악역으로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하는데, 그 부분이 기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톰 크루즈가 주연한 ‘미이라’는 본사 측에서 ‘다크 유니버스 세계관’을 공유하는 첫 작품이라 내부적으로 아주 중요하다. 스케일도 굉장히 크다. ‘슈퍼배드3’는 국내에서 일루미네이션 작품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이번에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유니버셜 픽쳐스 코리아 관계자)

이십세기폭스

2017,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외화

기대작 - ‘더 큐어’(2월), ‘로건’(3월), ‘에이리언: 커버넌트’(5월), ‘혹성탈출: 종의 전쟁’(7월), ‘킹스맨: 골든 서클’(9월), ‘위대한 쇼맨’(12월) 등

 

한국영화 ‘곡성’에 투자해 흥행 대박을 터뜨린 이십세기폭스는 올해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과 ‘혹성탈출’ ‘킹스맨’ 시리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역시 국내 관객들의 최고 기대작은 ‘킹스맨2’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은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이자 1979년 오리지널 작품인 ‘에이리언’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화다. ‘킹스맨2’는 태런 에저튼과 콜린 퍼스는 물론 채닝 테이텀, 줄리안 무어, 할리 베리, 마크 스트롱, 제프 브리지스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이들의 활약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라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관계자)

그래픽 = 이초롱
사진 = '원더우먼' '덩케르크' '모아나' '가오갤2'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트랜스포머:최후의기사' '공각기동대'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미이라' '로건' '킹스맨2' 포스터 및 스틸

 

하수정기자 ykhsj00@news-ade.com

2017.01.3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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