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
가스라이팅 및 학교 폭력 의혹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서예지에게 또 다른 악재가 겹쳤다.
과거 모델로 활동했던 유한건강생활 측으로부터 손해배상소송을 청구받은 끝에, 억대의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게 된 것.
그녀가 이러한 악재 등에 시달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2억 2500만원 반환해라"
2023년 11월 16일, 유한건강생활로부터 손해배상소송을 청구받은 배우 서예지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판결 소식이 전해졌다.
![]() 모델로 활동했던 유한건강생활 측에 모델료를 반환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게 된 서예지 / 유한건생 |
이날 법원 측은, 골드메달리스트 측에게 유한건강생활 측에 서예지의 모델료 4억 5000만원의 절반인 2억 2500만원을 돌려줘야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다만, "서예지의 학교 폭력 논란 및 가스라이팅 의혹 등은 전부 계약기간 이전의 것이다"라면서, 위약금 및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한 법원 측.
앞서 유한건생 측은, "서예지가 '본 계약기간 동안 공인으로서 품위를 해치는 행위로 인해 광고주의 기업 이미지에 손상을 가하거나 광고 효과를 감소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조약을 어겼다"며, 약 12억 75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한 바 있다.
나락으로 떨어진 이미지
지난 2021년 4월, 한 언론이 "MBC 드라마 시간에서 배우 김정현이 하차한 이유는 서예지 때문이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다.
![]()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왔던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의혹' / 유튜브 |
당시 김정현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 및 촬영 스태프들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구설수에 올라있었는데,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전부 서예지의 사주였다는 것.
이에 더해, "서예지가 수시로 김정현에게 메세지를 보내 여배우와의 애정신 및 스킨십을 전부 빼고 대본을 수정하라고 강요하거나, 촬영현장이 담긴 음성 및 영상을 요구했다"고 덧붙이기도 한 언론 측.
해당 보도로 인해 서예지는, 당시 누리꾼들로부터 "평소부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됐다.
![]() 학교폭력의혹까지 휩싸인 서예지 / 온라인 커뮤니티 |
게다가 바로 다음날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시절에 서예지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폭로글까지 등장하면서, '학교 폭력 논란'까지 휩싸이게 된 서예지.
이후 논란이 점차 심화되자,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정현과의 사건은 연예계에서 흔한 단순 애정싸움이다. 그리고 학교 폭력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에 대한 전면 부인에 나섰고, 서예지 역시 한동안의 자숙기간을 가져야 했다.
![]() '이브'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복귀에 나선 서예지 / tvN |
한편, 상술했던 논란으로부터 약 10개월 만인 2022년 2월,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직접 사과에 나선 서예지.
하지만 여전히 싸늘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마주하게 된 그녀는, '이브'가 종영한 이후 별다른 활동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