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목록에 광고가 웬 말?

[비즈]by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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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4400만에 달하는 카카오톡에 갑작스럽게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카카오에서 지난 2일부터 새로운 광고 상품인 ‘카카오톡 비즈보드’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채팅 목록에 무작위로 광고 배너가 들어가는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광고가 노출됩니다.


카카오톡이 이용자 수가 많고 이용 빈도도 높기 때문에 최대 월 20억원에 달하는 광고비에도 광고주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사용자들이 채팅 목록에 삽입된 광고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데요. 배너 때문에 대화 목록이 밀리거나, 대화창으로 들어가려다 광고를 잘못 누르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카오 측은 해당 플랫폼의 효과로 올해 20% 정도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용자들의 불편을 담보로 하는 매출 증가가 정녕 이득이 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2019.05.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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