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양치질은 빠를수록 좋다? '그때그때 달라요'

[라이프]by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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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법칙’은 올바른 양치질의 정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무조건 따라했다가는 자칫 치아 건강을 망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아 손상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양치질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최근 낮기온이 높아지면서 콜라, 사이다, 맥주, 탄산수 같은 시원한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탄산이 함유된 음료를 마신 후 곧장 양치질을 하면 치아의 겉면인 법랑질의 손상을 더욱 부추기게 됩니다.


오렌지·감귤 등 과일 혹은 과일주스나 식초가 들어간 냉면, 커피처럼 산도가 높은 음식도 마찬가지. 탄산음료나 산이 강한 음식을 먹었을 때는 먼저 물로 입안을 헹구고 약 30분 후 양치질을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아이들이 먹는 시럽형 해열제 역시 곧장 양치를 피해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약 안에 포함된 감미료가 입안에서 산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지요. 역시 물로 입을 헹구고 시간이 지난 후 양치를 하는 게 좋습니다.


반면 아이스크림, 초콜릿, 사탕, 과자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은 경우에는 흔히 알려진 바와 같이 먹은 후 3분 이내 양치라는 규칙에 따라야 최대한 치아 부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아 건강을 망치는 또 하나의 잘못된 습관으로 끝이 닳고 벌어진 칫솔을 계속 쓰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손상된 칫솔은 제 기능을 못하는데다 잇몸을 손상시키기까지 하니 3개월 이내에 새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지금까지 양치질도 상황에 따른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소중한 치아를 더 오래 지키기 위해서는 어릴 때 배운 333 법칙을 따르되 음식에 따라 변화도 줘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박정아 기자 pja@

2020.05.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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