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뻑하고 시린 눈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푸드]by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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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눈을 뜨고 감을 때 뻑뻑한 느낌이 드시나요? 눈 표면이 마르고 화끈거리고 시리고, 또 시야가 흐리거나 뿌옇기도 한가요? 이물감이나 피로감은 어떤가요?


만약 이 같은 증상들이 느껴진다면 안구건조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눈물은 눈과 눈꺼풀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마르거나 잘 흐르지 않아 적당한 양에 도달하지 못하면 바로 이 같은 안구건조증이 나타납니다.


안구건조증은 원래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기후 요인, 노화에 따른 눈물 분비 감소 등으로 중년층 이상에서 자주 목격됐는데요. 최근에는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눈의 피로도 증가로, 젊은층한테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편입니다.


증상이 감지된다면 생활습관부터 변화를 주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조금씩 줄이고, 피곤감이 느껴질 때는 먼 곳을 보거나 감은 눈을 천천히 돌리며 눈 근육을 쉬게 해줘야 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눈에 직접 닿도록 쐬는 건 삼가는 게 바람직. 수면 시간이 부족해도 안구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눈이 뻑뻑하다 싶을 때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해봅니다.


음식으로 달래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구건조증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식품으로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와 바나나가 있지요. 엽록소,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된 시금치도 좋습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 즉 고등어·연어·참치 등의 섭취도 권장됩니다.


반면 몸에 열이 나게 하거나 이뇨 작용을 일으키는 커피, 술, 홍차, 녹차 등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는 게 바람직하지요.


안구건조증은 대개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방치 시에는 눈 표면 염증 및 손상,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꿔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증상이 많이 불편하다면, 꼭 안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이성인 기자 silee@

2020.05.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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