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급급했던 ‘이것 껍질’이 피부에 이렇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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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생으로 먹고, 굽거나 쪄서도 먹고, 죽을 끓이거나 과자·다식·통조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 먹는 밤. 가을과 겨울의 대표 간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밤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분이 있습니다. 우선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와 오메가3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 밤의 당분은 위장 기능을 강화해 설사 완화 및 소화 촉진에 좋고, 당지질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켜줍니다. 과당 성분은 설사나 구토 후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밤은 비타민도 풍부한데요. 이 중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 좋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1은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주지요.


이밖에 밤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여기에 단맛은 강하지만 지방 함량이 매우 적고, 소량으로도 허기를 달래주며,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이렇듯 밤의 다양한 성분과 효능. 단, 지금까지는 밤의 알맹이에 대한 얘기입니다.


무심코 버리는 껍질에도 의외의 효과가 있다는 사실 아마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밤의 껍질 중에서도 속껍질인 율피는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바로 타닌이 함유돼 있기 때문. 타닌 성분은 모공 축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밤 속껍질을 모아 말린 후 곱게 갈면 율피가루를 얻을 수 있는데요. 율피가루를 이용해 팩을 하면, 모공 축소와 함께 각질 제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알맹이부터 속껍질까지 버릴 게 없는 밤. 이렇게 좋은 밤은 알이 굵고 윤기가 나며 구멍이 없는 것을 고르면 더 좋습니다. 또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이석희 기자 seok@

2020.12.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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