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는 일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다. 처음이 잘못되면 좋은 끝을 기대하기 어렵다. 잘 내디딘 첫걸음엔, 이미 어느 정도 성공의 기운이 깃들었다고 할 수 있다. 뭇 병법서가 강조한 선발제인(先發制人)은 이와 맥을 같이한다. 전쟁에서, 먼저 출발하여 상대를 제압함은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묘책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선이 최고다. 선을 활용할 수 있는 자는 모든 것을 제대로 꿸 수 있다(『병경백자』)”라는 주장은 병가의 진리로 받아들여졌다. 곧, 먼저 큰 소리를 터뜨려 상대의 사기를 꺾음[先聲奪人·선성탈인]은
배우 김준호가 부친상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 김지민이 곁을 지켰다. 김준호는 지난 5일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준호의 부친은 오랫동안 지병을 앓아왔다. 향년 75세. 김준호 부친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고, 김준호는 슬픔 속에 동생 김미진 씨 등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했다. 김준호의 곁에는 그의 연인 김지민도 있었다. 김지민은 빈소에서 상주 김준호와 함께 상복을 차려 입고 조문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김준호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대한민국이 낳은 자랑스러운 월드 스타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기세가 놀랍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1-2022시즌 득점왕에 등극하며 전 세계 축구계에 떨쳤던 형세가 갈수록 기운차다. 마치 ‘손풍(孫風)’이 강력하게 EPL을 휩쓸고 있는 듯한 기운이 감도는 요즘이다. 대망의 2022-2023시즌 개막(8월 5일·이하 현지 일자)을 며칠 남기고 손흥민을 향한 EPL 팬들의 시선은 뜨겁다. 과연 손흥민이 득점왕 2연패 도전의 길을 어떻게 밟아 나갈지, 나아가 과연 뜻을 이룰지가 호사가들의 구미를 돋우고 있다. 특히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있다. 축구에 손흥민(30, 토트넘)이 있다면 농구에 허웅(29, KCC)이 있다. 우리는 지금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선수가 축구의 세계최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의 내한경기가 성사됐다.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팀이 맞붙은 이벤트 경기에 6만 4천명의 팬들이 가득 찼다. 50만 원을 줘도 입장권을 구하기 힘든 경기서 손흥민은 두 골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은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장이다. 지난 6월 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내한해 한국과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진귀한 두 보배다. 그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다는, 천하에 내세울 만한 날카로운 창이다. “토트넘이 명가로서 우뚝 서는 데 버팀목이 되는 굳건한 존재”라는 한결같은 평가를 받는 ‘영혼의 짝꿍’이다. 당연히, 토트넘은 둘을 천금과도 맞바꿀 수 없다며 애지중지한다. 각자로서도 무척 뛰어나지만, 하나로 어우러질 때 놀라운 위력을 떨치는 둘을 어찌 떠나보낼 수 있으랴. 듀오가 만들어 낸 ‘1+1=2+α’의 상승효과를 체감하는 토트넘 아닌가. 손흥민-케인 듀
일반적으로, 아들의 성격이나 생활 습관 따위는 아버지로부터 대물림된 것처럼 같거나 비슷하다. 이 같은 부전자전(父傳子傳)은 어버이의 성격, 체질, 형상 따위의 형질이 자손에게 전해지는 과학적 현상으로 유전이라고 한다. 오스트리아의 식물학자 멘델이 처음으로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스포츠계에서, 부전자전은 흔하게 볼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은 물론 할아버지까지 3대가 대물림해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한 예도 적잖다. 대표적 예로,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로서 모두 A매치 골을 기록한 귀드요흔센 3대를 꼽을 수 있다. 할아버지 아르노르→
배우 강태오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재발견'이란 표현이 흔하다고 해도 이보다 더 딱 맞는 표현은 없어 보인다. 멜로를 넘어 힐링을 안겨주는 그의 눈빛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는 중이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극본 문지원·제작 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 낭만크루, 이하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주인공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장애를 앓는 여주인공이 치열한 대형 로펌 한바다에서 생존을 넘어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종남이 '아내의 유혹'을 연출한 PD 남편과의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시리즈에서 명품 씬스틸러로 활약한 이종남이 출연한 가운데 연애 당시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60세가 된 이종남은 1982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미인대회부터 각종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공백기 없이 활발히 활동했다. 이종남은 "우리 일은 내가 포기한다고 해서 포기하는 게 아니고 포기 못 하겠다고 포기를
의학 박사 출신 사업가 여에스더가 또다시 막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기부금 전달을 위해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찾은 여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에스더의 남편 홍혜걸은 강렬한 레드 원피스를 입은 여에스더를 보자마자 한숨을 쉬더니 "이게 전형적으로 남사스럽다는거다. 곧 환갑 아줌마가 너무 예쁜 척을 하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내일 모레 환갑 아줌마라고 계속 그런 얘기를 하니까 제가 혜걸씨하고 같이 못사는거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
배우 유이, 박한별, 김정화가 카페 사장으로 변신했다. 연기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여배우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대박까지 터뜨렸다. 박한별은 제주도에서 ‘핫플’이 된 카페 사장이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박한별은 지난해 카페를 개업했다. 박한별이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건 전 유리홀딩스 대표인 남편 유인석 때문. 2019년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구설수에 휘말렸다. 유인석은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헀다. 이에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