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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미우새' 도끼, 돈자랑이 전혀 얄밉지 않은 이유

byOSEN

'미우새' 도끼, 돈자랑이 전혀 얄밉

[OSEN=김은애 기자] 방송에만 출연했다하면 뜨거운 화제다. 래퍼 도끼가 또 한번 럭셔리라이프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다뤄진 도끼의 삶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넓은 집, 슈퍼카 7대, 월 지출 8천만원 등 쉽게 이룰 수 없는 꿈들을 도끼는 눈 앞에서 펼쳐내고 있었다.

 

물론 일각에선 지나친 허세와 사치가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알고보면 이는 도끼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과다.

 

그만큼 도끼는 자수성가의 완벽한 표본이나 다름 없다. 이에 대중들 역시 그를 마냥 질투할 수 없을 터. 방송에서도 그는 자신의 부를 자랑하면서도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도끼는 "어렸을 때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 부모님이 레스토랑을 크게 했었다. 그러나 광우병이 터지면서 망했다. '내가 돈을 벌 때가 왔다'라고 생각했다. 11살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도끼는 "'내가 뭘 해야 될까' 고민하다가 음악을 하게 됐다. 돈 벌려고 올라왔는데 음악을 바로 한다고 돈을 버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게 됐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 누구보다 래퍼의 삶을 즐기고 있는 듯한 도끼지만 그에게도 '음악'은 생계를 위한 간절함이었던 것이다. 도끼의 필모그래피만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열심히 달려왔는지 알 수 있다.

 

도끼는 보통 래퍼들의 몇 배가 되는 작업량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다양한 무대에 올라서며 끊임없이 팬들을 만나는 중이다.

 

무엇보다 도끼는 음악스타일이 결코 대중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힙합을 좋아하지 않는 대중들조차 그를 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가 있다.

 

잘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는 도끼. "보통 사람이 아니다"라는 김건모의 어머니 말처럼 도끼는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왔기에 지금의 멋진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