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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응답하라 1997'

byOSEN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7년. 그 해 영화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이 대거 스크린을 접수했던 이유에서다. 응답하라 1997. 개봉 20주년을 맞이한 그 시절 대작들을 살펴봤다.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잭~ 로즈~"…타이타닉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성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화 '타이타닉'은 1997년 12월 개봉했다. '아바타'가 개봉하기 전까지 북미 전 세계 흥행 1위 기록을 썼던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릿이 타이타닉호 갑판에서 두 팔 벌려 함께 바람을 맞는 명장면은 두 눈을 감아도 여전히 선명하다.

'하우 젠틀 이즈 더 레~인'…접속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타이타닉' 만큼 OST가 유명한 '접속' 역시 1997년 개봉작이다. 한석규 전도연 주연으로 PC통신을 통해 사랑의 아픔을 가진 둘의 만남이 이뤄지는 로맨스물이다. 그해 '청룡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받을 정도로 흥행에 대 성공한 작품. 엔딩곡 'A Lover`s Concerto'는 지금 들어도 뭉클하다.

'거친 청춘들이여'…비트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정우성의 거친 반항미, 고소영의 빛나는 외모가 스크린을 가득 채웠던 '비트'는 1997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불안한 청춘들의 혼란스러운 인생을 묵직하게 담은 이 작품은 오토바이신, 엔딩신 등 여러 명장면을 남겼다. 무엇보다 정우성-고소영의 '미친' 투샷은 으뜸이다.

'홍콩 4대천왕 웰컴'…첨밀밀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지금 전 세계가 한류 열풍에 들썩이는 것처럼 그 당시엔 홍콩 4대천왕이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 중 한 명이 여명. 여명과 장만옥 주연의 '첨밀밀'은 1997년 3월 국내 개봉해 반도를 달콤한 로맥틱 물결로 뒤덮었다.

"인간 변장한 외계인?"…맨인블랙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유쾌한 SF액션 첩보영화 '맨인블랙'도 1997년 시즌을 시작했다. 외계인 감시요원(MIB) 토미 리 존스와 윌 스미스가 지구 곳곳에 숨은 이들을 물리치고 평화를 지킨다는 내용으로 전 세계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크게 히트했다.

'97년에도 존재한 시월드'…올가미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20년 전에도 시월드는 있었다. 그것도 무섭게 감시하고 죽이려고까지 하는. 영화 '올가미'가 1997년 개봉했을 때 여주인공 최지우에 빙의된 여성 관객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시어머니의 광적인 집착이 폭발한 사례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올가미'다.

"오마이갓"…라이어 라이어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짐 캐리 특유의 코미디 영화가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그 시절이다. 1997년에는 '라이어 라이어'가 개봉해 그 해 여름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당겼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튀어나오는 정직한 말 때문에 곤혹스러워하는 짐 캐리를 보면 무더위와 함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1997년 여름이었다.

"배배배신이야"…넘버3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한석규와 송강호 성대모사를 한 번쯤은 하게 만들었던 영화 '넘버3'다. 한석규, 최민식, 이미연, 방은희, 송강호, 박상면, 방은희 등 초호화 배우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넘버3' 역시 지금까지도 수작으로 손꼽히는 코미디 범죄 액션물이다.

'내 얼굴 내놔'…페이스오프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얼굴을 통째로 이식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설정의 '페이스오프'도 1997년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만났다. 오우삼 감독의 화려한 연출과 존 트라볼타, 니콜라스 케이지의 안면 크로스 액션은 특히 남성 팬들을 단단히 확보했다.

'대통령 비행기다'…에어포스원

타이타닉에 접속까지.. 개봉 20주년

미국 대통령이 공중에서 납치됐다. 해리슨 포드가 대통령 제임스 마셜 역을 맡은 '에어포스원'은 액션 대작으로 여전히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다. 녹슬지 않은 해리슨 포드 표 액션 연기는 보는 이들을 절로 감탄하게 만든다.

 

[사진] 영화 스틸

OSEN=박소영 기자 comet56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