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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냉부해' 박철민 울린
정호영 셰프의 엄마손 밥상(ft.효심)

byOSEN

'냉부해' 박철민 울린 정호영 셰프의

배우 박철민이 셰프 정호영의 ‘엄마손 밥상’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과거에 만들어주셨던 엄마표 음식을 떠올리게 하는 깊은 감칠맛을 느꼈기 때문이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박철민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 손 밥상’이라는 주제로 샘킴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열띤 대결을 펼쳤다. 샘킴은 자신의 이름을 활용해 이른바 ‘샘표 한상’이라는 요리를 내놓았다. 그 안에는 박철민이 좋아한다는 매생이국부터 가지무침, 어묵볶음 등이 가득했다.

 

정호영 셰프 역시 박철민이 자신의 어머니의 손맛을 기억나게 하는 카스텔라와 조기 매운탕을 선보였다. 이름하야 ‘맘스텔라’. 맛을 본 박철민은 “어머님은 이것보다 조금 더 진하게 하셨지만 향과 맛이 살아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10여 년간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데 이 음식들을 맛보고 건강했던 엄마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

 

그의 사연을 들은 정 셰프는 “사실 저희 아버지도 치매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함께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 효와 공경을 이야기하면 고리타분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문화가 변했어도 효도와 공경은 공동체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윤리이다. 사람마다 효도의 실천 방식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여전히 부모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박철민처럼 공경의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OSEN=김보라 기자]/purplish@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