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부터 케빈파이기"..'어벤져스4', 역대급 내한·들썩이는 마블민국

[연예]by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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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개봉을 앞두고, 국내 내한 명단이 확정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사장까지 역대급 규모가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이 기다리는 작품 중 하나다.


'어벤져스4'는 한국에서 북미 개봉보다 이틀 빠른 오는 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IMDB 기준으로 한국 및 호주,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홍콩,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필리핀, 포르투갈, 스웨덴, 싱가포르, 태국, 튀니지 등에서 동시 개봉한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24일 오전 7시 개봉해 전 세계 시차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관객들을 만난다.


마블 영화를 유독 사랑해 '마블민국(대한민국+마블)'이라는 애칭이 붙은 국내 영화 팬들의 설레임이 커져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어벤져스4'의 아시아 프레스 정킷도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됐고,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등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을 방문해 취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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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 감독, 조 루소 감독이 참석을 확정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고, 그 외에 멤버들은 첫 내한이다.


여기에 3일 오전,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도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케빈 파이기 대표의 내한은 '토르: 다크 월드'(2013) 이후 6년 만이다. 트린 트랜(Trinh Tran) 프로듀서는 마블 스튜디오에서도 독보적인 여성 커리어를 쌓은 유능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한국을 방문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OSEN에 "케빈 파이기의 내한 계획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로써 '어벤져스4' 아시아 프레스 정킷 행사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 감독, 조 루소 감독에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까지 역대급 리스트가 완성됐다.


이미 미국에서 사전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관객들이 폭주하면서 영화관 사이트가 접속 불능 상태에 빠졌다. 판당고와 아톰 등 예매 사이트에 짧은 시간 동안 순간적으로 접속량이 많아지면서 과부하 상태에 도달했을 정도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벤져스4'. 개봉이 3주 넘게 남았지만 관련 소식이 하나씩 나올때마다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OSEN=하수정 기자]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마블 제공

2019.04.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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