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바비인형 한채영's #아들♡#전유성캐스팅#서장훈열애설

[연예]by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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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이 허경한, 박성광 등이 결성한 '마흔5'를 지원사격나선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한 한채영의 입담이 재미를 더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한채영이 출연했다.


홍진영이 밴드 연습실에 모인 개그맨 허경환과 박성환, 김지호를 찾아갔다. 허경환은 "우리 내년에 모두 마흔이라 '마흔 파이브'"라면서 "마흔살이 되는 개그맨 다 섯명이 준비한 밴드"라고 소개했다.홍진영은 "'셀럽파이브' 가짜아니냐"고 하자, 세 사람은 노발대발하며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룬5'를 따라한 것"이라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밴드를 언급했다. 홍진영은 "그래도 '셀럽파이브'가 떠오른다"며 계속해서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밴드를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를 물었다. 박성광은 "마흔이란 게 특별히, 더이상 젊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특별하게 동기끼리 마흔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해보자고 생각했다"며 꿈을 꾸게 됐던 계기를 전했다. 허경환은 "제대로 된 음악이 필요하다"면서 "너 노는 곡 있으면 하나만 달라"며 홍진영에게 곡을 받기위해 불렀다고 했다. 홍진영은 "오빠가 내 곡 두 번 거절했다"면서 허경환에게 주려던 '따르릉'이란 곡을 김영철에게 넘어간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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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삼세판, 그래도 오빠한테 오기 있지 않냐, 세 번은 도전해봐라"며 다시 부탁했고 가창력 논란으로 티격태격했다. 박성광과 김지호는 허겨환이 리드보컬이라 했고, 홍진영은 "리드보컬이 허경환이면 절대 안 된단"며 말렸다. 장비는 이미 풀세팅된 상황에 세 사람은 "분위기만 봐달라"며 진지한 열정을 보였다.


'마흔5'의 노래는 불협화음으로 너무 허술했고, 급기야 홍진영이 연주를 중단했다. 홍진영이 음에 노래를 맞춰도 허경환은 음정을 맞추지 못 해 폭소하게 했다. 박성광은 "리드보컬을 원효로 바꾸자"고 하자, 허경환은 계속해서 시도했다. 결국 한계에 도달한 홍진영의 목소리가 높아져 폭소하게 했다. 보다못해 홍진영이 직접 나섰다. 이제서야 음정이 맞춰졌고 박성광고 김지호는 "이게 합주라고 느꼈다"며 보컬 허경환을 걱정했다.

허경환은 몇번의 시도끝에 드디어 힘들게 음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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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은 다시 세 사람을 불러선 "밴드로 살아남기 힘들다, 밴드가 그렇게 쉬운 건 아니다"면서"모두 소름끼치게 ㅈ라 하지 못 한다, 초등학교 학예회하는 것도 아니다"며 저격했다. 모두 맞는 말이라 세 사람이 반박을 불가했다. 홍진영의 현실적인 조언에 박성광은 "우리가 이렇게 연습 안 된 상태에 대중에게 보여줄 순 없다"면서 "진짜로 밴드가 하고 싶은데 부족한 것 뿐"이라 진심을 전했다.


홍진영은 "의미있게 첫 곡 스타트를 해라"면서 "가사에 마흔살까지의 오빠들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아라"며 준비한 반주를 전했다. 밴드라기엔 서정적인 반주라 이 곡으로 밴드가 가능할지 걱정했다. 급기야 세 사람은 "우린 활기찬 친구가 되고 싶다"면서 부탁하자, 홍진영은 "밴드하지마라"면서 "마흔 파이브도 이름 바꿔라, 아예 콘셉트를 바꾸자"고 했다.


홍진영은 "진짜 대중 입장에선, 셀럽파이브 가짜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이에 허경환이 이름은 바꿔도 밴드는 하고 싶다고 했다. 슈트를 입고 밴드를 하자고 제안해 홍진영을 더욱 폭소하게 했다. 홍진영은 계속해서 현질조언으로 뼈를 때려 배꼽을 잡았다. 그러면서 미디엄템포의 반주를 들려줬고, 박성광과 김지호는 홍진영 의견에 적극 동참, 졸지에 허경환의 1인밴드로 몰락하는 위기가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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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C들은 한채영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한채영보다 홍진영이 더 예쁘다고 하더라"며 진실을 물었다. 한채영은 "사실 진영과 함께 프로그램하면서 사진찍은 것이 많다"면서 "어느날 누나가 예쁘다고 하더라, 나랑 몇 살차이 안 나는데 누나라 해서 이모라고 정정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일곱살 된 아들이 가장 예쁠 때를 묻자 한채영은 "배려가 많다"면서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었을 때 안 먹길래 배가 안 고픈 줄 알았다, 근데 너무 맛이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꼭 해준다, 먹을 때는 맛있게 먹는 척까지 해줘, 사실은 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가장 잘하는 음식으로 크림파스타와 궁중 떡볶이를 꼽으면서 "생각보다 잘 한다"고 강조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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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한채영에게 전유성한테 캐스팅당한 일화를 물었다. 한채영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에 놀라갔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페 주인이 마침 전유성 카페였다"면서 "그 카페에 있어 신기해서 사인을 받아, 그때 인연으로 첫 매니저 소개시켜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학때 잠깐 와있는 거라 한국활동 생각도 못 해, 근데 얼떨결에 광고 미팅에 결국 캐스팅까지 됐다"면서 "계속 다른 광고를 찍어보니 연예계 생활을 하고 싶다고 느꼈다"며 데뷔일화를 전했다.


MC 신동엽은 "서장훈과 한채영이 열애설 난 적 있더라"고 하자, 서장훈은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던 것 뿐"이라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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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은 "그 때 기분 많이 나빴냐, 웃고 넘길 수 있는데 너무 당황하신다"면서 "난 아무렇지 않은데 너무 부인하니 내가 오히려 기분이 나쁘다"고 웃음이 터졌다. 서장훈은 "내가 창피해서 그런다, 열애설이라 그러지 마라"고 마무리해 더욱 폭소하게 했다. 무엇보다 아들사랑부터 캐스팅비화, 그리고 열애설 숨은 얘기까지 탈탈 털은 한채영의 입담이 재미를 안겼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2019.08.1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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