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총출동"..로다주크리스 에반스, 맹견에 여동생 구한 6세 소년 응원

[연예]by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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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가 맹견으로부터 동생을 구한 6세 소년의 용기에 감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선물을 약속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용기에 응원을 보냈다.


최근 CNN 등 외신은 맹견의 공격으로부터 여동생을 구한 6세 소년 브리저 워커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브리저 워커는 4세 여동생과 함께 친구 집에 갔다가 맹견이 여동생에게 달려들자 동생을 감싸 안으며 다치게 됐다. 그는 맹견에 물려 왼쪽 뺨과 눈에 크게 상처를 입었고, 9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소년의 고모 니콜 노엘 워커는 16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크리스 에반스의 영상편지를 받고 기뻐하는 조카의 모습을 공개했다. 브리저 워커거 ‘어벤져스’의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영상편지를 보내 소년을 응원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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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소년에게 “여러 번 이런 이야기를 들었겠지만 이번엔 내가 이야기하게 허락해줘. 얘야, 너는 영웅이야”라며, “네가 한 행동은 너무나 용감했고 이타적이었어. 너의 여동생은 너 같은 오빠가 있어서 행운이다. 부모님 역시 너를 자랑스러워하실 거야”라며 응원을 보냈다.


특히 크리스 에반스는 “계속 그런 사람으로 살아줘. 우리는 너와 같은 사람이 필요해”라며, “회복 과정은 힘들겠지만 네가 보여준 것들에 의하면 그런 것들이 너의 발목을 붙잡지는 않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크리스 에반스는 브리저 워커에게 영화 촬영 때 사용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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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이언맨’ 로버트 다오니 주니어도 브리저 워커에게 “브리저 너는 록스타다. 내 이름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야. 토니를 연기했다.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야. 그가 방패를 보냈다고 들었다. 다음 생일에 연락해줘. 너를 위해 특별한 것을 준비했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브리저 워커의 고모는 ‘스파이더맨’을 연기 중인 배우 톰 홀랜드와 통화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벤져스’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총출동해 브리저 워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응원하면서 힘을 보내줬다.


[사진]니콜 노엘 워커 SNS

OSEN=선미경 기자 seon@osen.co.rk

2020.07.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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