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o Eco Tourism Village 필리핀 세부에 지속 가능한 여행 마을을 만들기까지 여행으로 지역 주민을 교육하고, 환경과 문화 유산을 지키고, 취약 계층에게 혜택을 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이 쉽지 않은 과제를 필리핀 세부의 한 마을이 해결했다. 그들은 어떻게 지속 가능한 여행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었을까? 인터뷰어 허태우 인터뷰이 호셀리토 코스타스 2021년, 필리핀 세부섬 알로긴산(Aloguinsan)의 마을 보호(Bojo)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Best
삼릉숲, 황룡사지, 봉황대와 중앙로 그리고 용림. 경북 경주에 사는 사진가 안수향 *이 그만의 다정한 언어로 경주의 사이사이를 안내한다. 글 안수향 사진 안수향, 여지웅 *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때때로 서핑도 한다. 저서로는 〈서툴지만 푸른 빛〉 〈오래된 미래〉 〈아무튼 서핑〉이 있다. 이것은 사이를 훑는 여행입니다. 죽음과 삶 사이, 애정과 미움 사이, 희망과 절망 사이, 진보와 보수 사이, 로컬과 여행자 사이, 당신과 나 사이.... 사이는 경계의 다른 말입니다. 여행을 떠나면 저곳에 두고 온 나를 보게 되듯
이과수 폭포부터 마라케시 메디나까지 지구와 인류를 숨 쉬게 하는 세계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호텔 6곳. 글 피치바이피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접경을 차지한 이과수 폭포는 자연의 경이 로움을 한껏 드러낸다. 무려 2.7킬로미터에 달하는 넓이에 걸쳐 굉음을 내뿜는 27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지구 상의 모든 물줄기를 쏟아낼 것만 같다. 이과수 폭포를 둘러싼 아열대우림은 풍부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기도 하다. 2,000여 종의 식물과 개미핥기, 재규어 등의 희귀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각각 이과수 폭포를 국립공원이자
자연과 호흡하고 몸과 마음에 진정한 휴식을 선사하는 아세안 에코 리트리트 여행을 떠나보자. 아세안 10개국의 너그러운 자연과 진심 어린 문화 유산, 에코 리트리트를 위한 숙소와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글 피치바이피치 자료 협조한-아세안 센터* *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간 경제 및 사회 · 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 기구로, 이곳에서 운영하는 여행 웹페이지에서 다양한 아세안 여행 기사를 만나볼 수 있다. 약 35제곱킬로미터 약 2만 6,000명 8월과 2월 사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호찌민까지 직항편
한때 지구의 즐거운 모습을 담기 위해 세계를 누볐고, 지금은 지구의 누추하고 남루한 면면을 살피기 위해 여행하는 김가람 KBS 교양 다큐멘터리 PD.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며 오히려 희망을 얻고 있다는 그의 지속 가능한 여행 이야기. 인터뷰어 박진명 인터뷰이 김가람* 사진 신동훈 >*김가람 PD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비롯해 〈6시 내고향〉 〈생로병사의 비밀〉 〈TV 유치원〉 등을 만들었다. 지금은 〈환경스페셜〉을 연출하고 있다. 입사한 지 얼마나 됐죠? 2011년 회사에 들어와 올해 13년 차가 됐어요. 입사 당시에도 동기 중
2023년 상반기, 여행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재미와 함께 여행의 지속 가능성도 생각하는 여행 콘텐츠를 기다리며 쓴 주관적인 시청 리뷰. 글 표영소 코로나 팬데믹 동안 일반 여행자 못지 않게 예능 프로그램 제작자도 몸이 근질근질했던 것 같다. 작년 말부터 기다렸다는 듯 여행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평소 여행 관련 영상 콘텐츠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닌데 덕분에(?)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 대부분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은 예능에 방점이 찍힌다. 여행보다 여행하는 인물이 중요하
Sustainability of Leading Hotels of the world 앞선 호텔의 지속 가능한 노력 여행자가 호텔에서 투숙하면서 소비하는 에너지와 자연은 어떻게 환경과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세계적 호텔 연합인 LHW(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호텔 여섯 곳에서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노력을 소개한다. 정리 피치바이피치 자료 제공 LHW www.lhw.com 이름 그대로 3개의 계곡을 한품에 안은 프랑스 레트와발레(Les Trois Vallées)는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세련된 도시와 드넓은 자연, 반갑게 ‘봉주르’ 인사를 먼저 건네는 사람들. 퀘벡은 캐나다가 품은 또 하나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퀘벡 시티부터 몬트리올까지 삶의 기쁨을 추구하는 퀘벡을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 · 사진 허태우 퀘벡의 주도이자 퀘베쿠아(Québecois)의 근원지. 퀘벡 시티는 세인트로렌스(St. Lawrence) 강변의 고풍스러운 요새 같은 외관 속에 열정과 유쾌함, 환대를 품고 있다. 한편으로 이 아름다운 도시는 당신의 짐작보다 역사가 오래됐고, 당신이 잘 알지 못할 힘든 세월도 겪었다. ‘조용한 혁명
Where is your next destination? 새로운 목적지를 탐색합니다 피치바이피치에서 발행하는 여행 뉴스레터 <피치 바이 레터>의 '이주의 데스티네이션'은 새롭거나 낯선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다. 영화 속 배경지부터 음악 애호가가 꼭 가야할 도시, 모험가와 아웃도어 매니아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지역까지, 그간 다룬 여행지를 그러모았다. 스크롤을 끝까지 내릴 즈음엔 가보고 싶은 장소 하나 정도는 있겠지. 글 표영소 레위니옹(La Réunion)이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 전혀 감이 안 온다면 일단 지도에서 마다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