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고추와 함께 3대 채소에 속하는 무. 우리에게 마늘만큼 익숙할 정도로 많은 한식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인데요. 특히 김치문화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당연하게 식용하고 있던 무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무의 원산지, 종류를 비롯해 무에 얽힌 흥미로운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선조들은 가을 무의 상태를 보고 겨울 추위를 예측하였습니다. 가을 무 꼬리가 길거나 껍질이 두꺼우면 그 해 겨울이 춥다고 여겼죠. 그런데 이건 정말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귤을 싫어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죠.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과일이 바로 귤입니다. 귤은 추운 겨울 이불을 뒤집어쓰고 만화책을 보며 하나씩 까먹는 과일의 대명사죠. 또 누구나 나도 모르게 손이 노래질 때까지 많이 먹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달달하고 새콤한 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는 1년 동안 귤을 얼마나 먹으며, 귤을 먹으면 왜 손발이 노랗게 되는 걸까요? 제주도에선 언제부터 귤을 재배한 걸까요? 귤에 대한 작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알려드립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석류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탐스러운 빨간색? CF 광고? 여성에게 좋은 과일? 석류는 2015년 기준 15년 전에 비해 수입량이 110배나 증가하면서 이젠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과일이 되었는데요. 특히 석류맛 음료, 건강 식품 등이 인기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류 과실 자체를 즐기는 것이 건강에도 더 좋고 맛도 좋다는 점, 다들 알고 계시겠죠? 석류와 더 친근해질 수 있는 석류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몇 가지들을 들려드립니다. 많은 남자들 사이에 여자가 한 명 있을 때 이를 가리켜 홍일점(紅一點)이라고 합니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당근. 많은 아이들이 당근을 꺼려합니다. 물론 어른이 되어서도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꽤 많은데요. 이는 약간 쓴맛이 나는 당근 특유의 향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근은 인류와 오랜 시간 역사를 함께 해온 채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가지고 있죠. 당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놀랍게도 당근은 본래 주황색이 아니었습니다. <식량의 세계사>를 저술한 톰 스탠디지에 따르면 원래 당근은 흰색이나 자주색이었는데, 인간이 주황색 당근을 개발해낸 것이라고 합
아삭아삭하고 달짝지근한 배의 제철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한국산 배가 당연한 존재이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큼지막하고 맛도 좋은 한국산 배는 사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맛도 맛이고, 식감도 식감이고, 심지어 효능까지 독보적인 배. 배에 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배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를 모아 보았습니다. 나무에 열리는 과일들 중 배는 저장 기간이 꽤 긴 편입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한 달 이상, 두 달까지도 보관이 가능한데요. 비닐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고, 습도 조절을 위해 신문지 또는
한알, 한 알, 송이에서 알을 똑 따서 껍질을 벗겨 입속에 쏙 넣어먹는 포도. 참 개성이 강한 과일 중 하나죠. 그래서인지 포도맛을 내는 식품들이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또 생과뿐 아니라 건포도, 포도주 등 포도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죠. 이 검붉은 과일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인간과 함께 해왔습니다.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런데 그 시간에 비해, 우리는 아직 포도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오해하고 있는 것들도 있죠. 포도에 대한 작은 오해, 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실, 그리
탐스러운 빨간색, 약간의 푹신함을 품은 탄탄함, 화룡점정으로 꼭대기에 진한 초록색으로 얹혀 있는 꼭지까지. 약간 시큼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내는 토마토는 맛으로나 생김새로나 다른 식품으로 대체 불가한 채소입니다. 토마토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농작물 중 하나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채소인데요. 매년 8월 스페인의 부뇰에선 사람들이 으깬 토마토를 던지는 유명 축제 토마티나가 열리기도 하죠. 이렇게 우리와 오랫동안 함께한 토마토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얽혀 있을까요? 과거엔 이렇게나 맛있는 토마토가 죽음의 음식, 악마의 열매
양파는 식탁 위의 멀티플레이어입니다. 그 자체로 요리의 메인 재료가 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요리를 뒷받침해주거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때문이죠. 생으로 먹을 땐 아삭하고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데, 가열하면 또 다른 단맛을 내어 여러모로 레시피로 활용하기에도 이상적인 식품입니다. 더불어 인체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는 말할 것도 없죠. 이번에는 요리조리 살펴볼수록 흥미로운 사실이 끊임없이 드러나는 양파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양파를 칼로 자르다 보면 눈이 점점 매워지면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죠. 슬퍼서 우는 눈물보다 참기 더 어
다른 과일은 몰라도, 수박을 먹지 않고 여름을 보내면 왠지 아쉬운 기분이 큽니다. 더운 여름이면 가족끼리 옹기종이 모여 앉아 수박을 즐기는 것이 여름의 즐거움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요즘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소형 수박이 출시되고, 대형 마트에서는 수박을 잘라 판매하기도 하면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폭염이 예고된 이번 여름, 수박으로 더위를 날리며 계절을 즐기는 게 어떨까요? 물론 수박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들을 알고 나서 말이죠. 수박은 우리나라로부터 매우 먼 남아프리카에서 왔습니다.
6월에 시작하여 9월에 끝나는 자두의 제철. 적당한 신맛과 단맛의 조화로 많은 애호가들을 거느리고 있는 과일이죠. 무더운 여름, 선풍기를 틀어놓고 찬물에 말끔히 씻은 자두를 한입 베어물 때의 기분이란! 여름의 별미라고 하기에 충분한 과일입니다. 그런데, 오얏나무가 자두나무라는 뜻이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자두에는 동양계, 유럽계, 북미계가 있었다는 사실은요? 오늘은 자두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오얏'과 '자두'는 같은 열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사실 '오얏'이 우리말이고, '자두'는 한자어입니다. 자두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