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pain point는 마치, 지킬 앤 하이드처럼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Everybody hurts이지만, 자신의 pain point를 잘 인지하지 못 하고 제대로 표현하는 것도 서툴다. 그래서 pain point를 포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이러니가 존재하는 것이다. 루드윅 매리쉐인(Ludwick Marishane)이라는 젊은 최고경영자(CEO)가 있다. 그는 원래 자갈길로 가득한 남아공의 ‘림포포’라는 시골에 사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가 17살 겨울 일광욕을 하면서 ‘피부에 바른 다음에 씻지 않는 제품이 있으면 좋겠
더쎄를라잇브루잉(The Satellite Brewing) 전동근 대표는 인생을 압축해 사는 사람이다. 고교 시절 특목고 축구리그, 연예인 자선축구 경기, 전국 경제동아리 학생들을 주축으로 소논문을 발표하는 포럼 등 행사를 기획, 개최하며 대한민국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당시부터 그의 꿈은 전문경영인이었다. 고교 졸업 이후부터 5년 간은 글로벌 비영리 단체(세이즈코리아) 한국 대표를 맡아 학생 창업경진대회를 주최하기도 했다. 당시의 경험은 자신감이 되어 창업으로 이어졌다. 스스로 문제 학생이었다 말하지만, 그가 학업에 소홀했던
“ 과거 수송, 운송, 교통이란 단어로 쓰다가 불과 몇년 전부터 모빌리티라는 용어로 대체되었다. 이전 트랜스포테이션(transportation) 개념은 자동차, 철도나 도로 등 인프라, 디바이스, 또는 인프라와 장치를 운용하기 위한 제도 위주였다. 이동을 돕는 각종 장치와 인프라, 제도가 중심에 있었던 거다. 반면에 모빌리티 시대에서는 이동하는 사용자, 즉 ‘나’가 주체가 되고 있다. 개인의 이동에 도움이 되게 자동차, 도로, 제도가 맞춰지는 형국이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기술이라 불리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이 발전하면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혹은 집단 소송제도를 국내에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미국은 집단 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매우 강하다. 민간기업이 잘못하면 한 번에 날아간다. 한국은 기업이 잘못했을 때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너무 약하다. 모든 기업에 적용한다고 하면 반대가 클거다. 발상전환으로 스타트업에만 적용되게 도입하면 어떨까. 대신에 규제로 막지 말자는 식으로 합의를 보는거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지금은 2000년대 초반 벤처 버블과는 다르다. 다만 오버 밸류에이션이 있기에 한 번의 조정기는 올거라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밀레니얼 독자들이 돈을 지불하고 모바일로 뉴스를 정기 구독해본다는 기사를 읽고 무척 놀랐던 기억이 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신문을 정기 구독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뉴스나 정보는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 당연시되어 왔다. 그런데 미국의 ‘더스킴(TheSkimm)’이라는 서비스는 월 3달러 가격의 정기 구독자가 700만명(18년 10월 기준)을 넘었을 만큼 밀레니얼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더스킴’은 하루에 꼭 읽어야 하는 주요 소식만을 선별, 보기 쉽게 정리하여 매일 아침 배송해주는 뉴스 큐
알리바바그룹 창업자로 중국 인터넷 비즈니스의 상징과 같았던 마윈(马云, Jack Ma)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오늘(10일) 경영 일선에서 공식 은퇴했다. 1998년 중국 항저우에서 직원 17명과 함께 사업을 시작한 지 꼭 20년째 되는 날이다. 마윈의 은퇴는 1년 전 예고됐었다. 마윈 회장은 원활한 경영승계를 위해 12개월 동안 회장직을 유지했으며, 2020년 알리바바 주주총회까지 알리바바 그룹의 이사회 이사로 활동 후 알리바바그룹에서의 공식 임기를 마친다. 알리바바그룹은 장융(张勇) 최고경영자(CEO)가 뒤를 이어 알리바바 그룹 이
“투자라는 행위는 ‘현재 가격과 미래가치의 괴리 차이에 투입되는 것’이다. 현재 가격이 낮을 수록 투자는 안전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투자해야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누구나 좋다는 걸 안 다음에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굉징히 위험한 선택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도 관심없어 하는 분야 중 미래 혁신을 일으킬만한 사업에 집중한다. 그게 안전하고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5일 열린 테헤란로 펀딩클럽에서 메인 연사이자 패널토론자로 참석한 김항기 알펜루트자산운용 대표는 회사의 투자철학을 이같이 설명했다.
회사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지금은 너무 바빠”일 것이다. 어떤 면에서 이는 자랑거리로 보여지기도 한다. 더 바쁘게 일을 하고 있을 수록 더 생산적인 사람이라는 사회적 인식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얼마나 바쁘게 일하느냐와 많은 일을 수행해 내느냐는 큰 연관성이 없다. 두 요소 사이의 적은 연관성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지식 노동자들은 계속해서 바쁘게 일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이메일, 메신저, 그리고 미팅으로 대표되는 수많은 방해요소들이 365일 내내 직장인들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이 상황 속에서 직장인들은 종종
지난해 9월, 영국의 권위 있는 PR전문지, PRWeek에 한 인터뷰가 실렸다. 글로벌 PR 회사인 에델만 영국지사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부문장인 필립 트리펜바츠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성공적인 ROI 사례를 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날카로운 목소리를 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에 효과를 본 기업들이나, 이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마케터들에겐 상당히 충격적인 헤드라인이다. 트리펜바츠의 말처럼,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ROI 측정이 어려운 ‘돈낭비’에 불과한 걸까? 상품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