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달달한 ‘인절미 단호박 또띠아 피자’

[푸드]by ㅍㅍㅅㅅ

“아빠 피자 먹고 싶어요!”

아이가 아침부터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른 아침, 피자를 어디서 구할 수 있겠어요. 결국 냉장고를 살폈지요.

 

저희 집에는 또띠아가 늘 있습니다. 스팸은 며칠 전 사 왔고요. 양파와 피자 치즈도 늘 있는 식재료지요. 여기에 아내가 단호박과 옥수수로 단호박 콘샐러드를 먹고 싶다며 제게 요청했는데요. 전 이 모든 것을 넣어 또띠아 피자를 만들기로 했어요.

 

여기에 토핑 한 가지 더!!! 어제 밤에 아들이 인절미 인절미 노래를 불러서 사 왔는데 절반도 안 먹고 남겼거든요. 이미 아침이 되어 딱딱해진 인절미를 활용해볼 거에요. 버릴 순 없잖아요.

요리 시작

쫀득달달한 ‘인절미 단호박 또띠아 피

1. 양파와 햄, 피자 치즈, 단호박, 옥수수 콘, 스파게티 소스, 인절미, 또띠아를 준비해주세요.

2. 단호박은 쪄서 으깨주세요.

3. 양파와 햄은 식용유에 볶아주세요.

4. 인절미를 식감만 살릴 수 있을 정도로 자른 뒤에 올리고당(또는 물엿)을 조금 넣어 살짝 볶아주세요. 인절미를 데운다는 생각으로 후라이팬에 볶으시고 불을 끄신 뒤에 잔열에 올리고당을 넣어 볶아주셔도 좋아요.

5. 또띠아 위에 스파게티 소스를 펴 발라주세요.

6. 단호박과 콘을 섞어 단호박 콘샐러드를 만들어 그 위에 펴주세요.

7. 양파와 햄, 인절미, 피자 치즈 순서로 뿌려주세요.

8. 전자레인지에 넣고 피자 치즈가 녹을 때까지 돌려주세요.

9. 맛있게 드시면 됩니당!!

다양한 버전이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다양한 모양으로 요리를 해서 드시면 좋아요.

쫀득달달한 ‘인절미 단호박 또띠아 피
쫀득달달한 ‘인절미 단호박 또띠아 피
쫀득달달한 ‘인절미 단호박 또띠아 피

제 취향은요

전 피자를 먹을 때에도 씬피자를 좋아해요. 얇은 도우에 두꺼운 토핑을 선호하지요. 밀가루 맛보다는 토핑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거든요.

쫀득달달한 ‘인절미 단호박 또띠아 피

토마토랑 함께 먹으니 더욱 좋더라고요. 토마토의 신선함이 또띠아에서 부족한 2%를 채워주는 느낌이에요. 마치 파인애플이 들어간 피자를 맛봤을 때의 느낌이랄까요. 달콤함은 다르지만 자연이 주는 신선함이 더해지니 훨씬 맛이 풍부해지고 건강한 느낌이에요.

쫀득달달한 ‘인절미 단호박 또띠아 피

그럼, 남은 재료들로도 맛있는 피자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필자 신동진 (블로그, 페이스북)

하루하루 깨달음을 담습니다. 늘 고민하며 살아가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CBS노컷뉴스 취재기자. 페북 '기자의 글쓰기' 운영자. 브런치에 '기자로 살아간다는 것', '그렇게 아빠가 되어간다' 등 연재. 이메일은 sdjinny@naver.com

2017.11.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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