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은 코로나의 본토 침공에 속수무책이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7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7만 명을 넘어섰고, 하루동안 10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997명) 뿐만 아니다. 자본주의의 성지인 미국 뿐 아니라 자본주의 탄생지인 유럽에서도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 역시 맥을 못 추고 있다. 무섭게 경제가 성장중인 중국, 인도, 브라질은 말할 것도 없는 상황이다. 여기, 우리가 외면해 온 작은 나라가 있다. '저
험악한 분위기를 보이는 반면 일부는 실의에 빠진 채 실신자도 나타나(2일째, 3보) 현장지휘소 관계자가 상황을 설명하러 나타나자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험악한 분위기 연출(3일째, 2보) 이제는 생존자 구조에 가망이 없는 것이 아니냐며 체념하는 분위기도 시현(4일째, 5보) 실종자 가족임을 나타내는 이름표를 목에 걸고 다소 지친 모습으로 특이 논쟁없이 누워서 휴식중이거나 향후 발생할 비관적 상황에 대해 삼삼오오 대화(4일째, 8보) 여성들이 속옷을 빨아 입을 수가 없어 며칠째 입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7일째, 3보) 팽
한국당 "위험한 고비는 일단 넘겨…28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 8일 만에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황 대표는 병원 이송 후 의식을 잧았다고 한국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가 27일 밤 11시께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설치된 농성장에서 의식을 잃은 것을 그의 부인 최지영 씨가 알아채고 의료진에게 알렸다. "이름을 부르고 흔들어 봐도 전혀 반응이 없어서, 잠든 게 아니라 '문제가 생겼다'(고 알게 됐다)"는 것이다. 의료진은 들것,구급차로 황 대표를 신촌세브란
관련기사 바로가기 ☞ : 프레시안-셜록 공동보도 양진호 회장 마약 구매 정황 통화내용 입수 2013년 12월 2일, 분당의 사무실 안쪽 유리방. 밖에서 안이 훤히 다 들여다보이는 이 유리방 안에서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네 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한 남자를 '피떡'이 되도록 때리고 있었다. 2시간 30여분 폭행이 끝나자 마치 조폭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가해 무리 중 우두머리 남자가 꿇어앉은 남자의 주머니에 지폐 수십 장을 쑤셔 넣었다. 이 남자는 영화 대사 같은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나는 당신의 모든 전화 내역을 도청, 감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 큰 타격을 입힌 진도 5.4 규모 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소였음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조사단은 20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여 간 조사 결과 포항 지진은 지열발전소 물 주입으로 인해 발생한 '촉발 지진'이었다고 밝혔다. 포항 지진이 인공 지진으로 결론 내려짐에 따라, 앞으로 포항 시민은 정부를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본격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 시민 사회는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를 꾸려 그간 지열발전소가 포항 지진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를 찾아 왔다.
불과 4개월 사이에 '탑승자 전원 사망'이라는 추락사고를 연속적으로 일으킨 미국 보잉사의 최신 여객기 기종 '보잉 737 맥스 8'이 결국 전세계에서 운항이 중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미국민과 모든 사람의 안전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보잉 737 맥스8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라는 비상 행정 명령을 내렸다. 737 맥스 시리즈인 '맥스 9'의 운항도 함께 중단한다는 이 행정명령은 즉각 발효됐다. 백악관은 "미국의 운항중단 결정은 연방항공청(FAA)과 보잉사 등 관계기관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된
'양진호 사건'을 제보한 공익신고자 A씨가 사실상 회사 창고로 사용되는 곳으로 출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영향력이 여전한 상황이라는 증언들이 나오는 가운데, 회사가 공익신고자 A씨를 해고하기 위한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익신고자 A씨는 지난 11월 30일자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양 회장의 엽기폭행과 불법도청, 비자금 조성 등을 폭로하자 내린 처분이었다. 양 회장 소유 회사들의 지주사인 (주)한국인터넷기술원은 지난 14일 "2월 15일(금요일) 오전 9시까지 (주)한국인터넷기술원으로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은 어떻게 '몰카 제국의 황제'가 됐을까. 양 회장이 처음 구속된 2011년으로 돌아가 보자. 그 해 8월, 검찰은 불법 영상물 업로드 조직 '누리진'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내에서 운영된 사실을 밝혀냈다. 웹하드 업체 대표가 업로드 조직을 비밀리에 운영한 사실이 드러난 첫 사건이었다. 이 사건으로 '누리진'의 실소유주 양진호 회장과 유OO 대표가 구속기소됐다.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바지사장'과 헤비업로더 등 11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대단한 사건처럼 보였지만, 결국 이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사람은 단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 농단과 불법 사찰 혐의로 각각 기소돼 재판 중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기한 만료로 3일 석방됐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새벽 0시 8분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왔다. 넥타이를 하지 않은 검은색 양복 차림이었다. 우 전 수석이 구치소 밖을 나오자 백여 명의 지지자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힘내라, 우병우"라고 외쳤다. "애국열사 우병우 전 민정수석 석방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피켓도 들었다. 한 지지자는 우 전 수석에게 직접 꽃다발을 건넸고, 이에 우 전 수석은 옅은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심경
2살 짜리 '금수저 집주인'도 2명 확인 주택 임대사업자 중 가장 많은 집을 보유한 이의 집이 604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살 짜리 집주인도 있었다. 4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임대사업자 주택등록 현황' 자료를 보면, 부산에 사는 60대 A씨는 혼자서 임대주택 604채를 보유했다. 뒤를 이어 서울의 40대 B씨가 545채를 소유했고, 광주의 60대 C씨는 531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포함해 주택 상위 보유자 10명이 가진 집이 4599채에 달했다. 1인 평균 460채에 달했다. 이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