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음식

[푸드]by 리얼푸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아침으로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그날의 집중력과 기분, 포만감, 건강상태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아침 식사는 중요합니다.

아침 식사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음식

하지만 바쁜 현대인이 하루 세끼 중 가장 소홀하게 먹는 것이 아침식사인데요. 분 단위로 움직이는 아침 시간 때문에 가장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대충 떼우는 일이 흔하지만, 건강을 위해선 당신의 아침 식단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침식사로 자주 등장하지만, 날마다 먹기엔 좋지 않은 메뉴들을 정리했습니다.  

1.베이컨과 소시지

아침 식사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음식

베이컨과 소시지는 우아한 브런치(brunch) 또는 브랙퍼스트(Break fast)에 빠짐없이 등장하죠. 20세기 후반 서구에서 베이컨이 곁들여진 육류 위주의 아침식사를 건강에 이로운 것이라 하며 권장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에서 베이컨과 소시지 등의 가공육은 암 유발과 관련해 오명을 얻은 식품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로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하버드대학 연구원은 하루 50g 가공육을 섭취하면 심장질환 위험이 42%나 증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 베이글

아침 식사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음식

미국 뉴요커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베이글, 커피전문점 등 국내 시장에서도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볼 때 베이글은 아침식사로 훌륭한 음식이 아닙니다. 탄수화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섬유질이나 단백질, 양질의 지방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플레인 베이글 100g에는 보통 505㎎의 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1개당(100g) 350㎉가 되는 열량에 크림치즈나 잼을 발라먹는다면 당신의 미운 뱃살이 다시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3. 머핀

아침 식사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음식

모닝 커피와 함께 먹는 머핀이나 도너츠도 마찬가지입니다. 머핀에는 비만이나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설탕과 나트륨, 지방이 많이 들어갑니다. 미국 암연구소(AICR)에 따르면 대부분의 머핀에는 11~27g의 지방이 들어있는데, 그중 2~8g은 포화지방입니다. 간식이나 음료를 통해서도 다량 섭취하게 되는 설탕, 나트륨, 포화지방을 매일 아침식사때도 섭취하는 것이 과연 좋을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설탕 많은 시리얼

아침 식사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음식

시중에 파는 대부분의 시리얼도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설탕이 우리의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설탕이 많은 아침 시리얼로 하루를 시작하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급증해 몇 시간 후에는 혈당이 떨어져 우울감,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거나 다른 탄수화물이나 간식을 찾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영국의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에 따르면 설탕은 우울증이나 정신장애 가능성을 높입니다. 시리얼을 고른다면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설탕과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설탕 넣은 과일 스무디

아침 식사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음식

과일 스무디는 바쁜 아침 가장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또 과일로 가득 채워져 있어 건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과일 스무디에는 설탕이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스무디는 당신의 포만감을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퍼듀대학의 연구결과 고체음식과 액체 음식 사이의 포만감은 뚜렷하게 차이가 납니다. 되도록 설탕이 없는 과일 스무디나 착즙주스를 마시고, 다른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육성연 기자

2017.09.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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