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있다?'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 TOP 10

[여행]by 레드프라이데이

세계적으로 관광 산업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더 새로운' 여행지를 찾곤 하죠. 인터넷이 발달하고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며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예전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관광 대국인 프랑스, 스페인, 미국, 중국, 이탈리아 대신 새로운 나라를 찾는 여행자들도 늘고 있는데요. 매년 UN에서 발행하고 있는 국제 관광업 주요 내용(International Tourism Highlights) 보고서에서는 요즘 어떤 나라가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지 공개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사실은 우리나라도 순위권 안에 있다는 점인데요. 과연 어떤 나라들이 관광 대국으로의 첫걸음을 뗐을까요?

10위 대한민국 (15.1% ▲)

우리나라는 15.1%의 증가폭으로 10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몇 년 전부터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였다고 하는데요. 작년에는 1,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오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K-POP 등의 한국 문화의 인기, 편리한 항공기 연결, 뛰어난 치안, 음식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8년 관광객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9위 조지아 (16.9% ▲)

아는 사람은 아는 유럽의 보석 조지아는 관광에 있어 과소평가된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조지아도 점차 유명세를 얻고 있는 것 같은데요. 작년에 거의 50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관광 대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조지아는 스위스 뺨치는 자연환경과 저렴한 물가,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가 유명합니다.

8위 베트남 (19.9% ▲)

저렴하고, 친절하고, 아름답고, 음식까지 맛있는 곳. 바로 베트남입니다. 2010년만 해도 약 500만 명의 관광객드이 베트남을 찾았는데요.

2018년에는 이 수치가 세 배 이상 증가해 1,550만 명이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7위 팔레스타인 영토 (20.5% ▲)

팔레스타인은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로 나눠져 있는데요. 가자지구는 현재 여행 금지 지역이며, 서안 지구는 철수 권고 지역으로 치안이 매우 안 좋은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영토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마도 성지를 방문하고 싶어 하는 순례자들이 아닐까 싶네요. 얼마 전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도 팔레스타인을 방문해 여러 역사 문화적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6위 슬로베니아 (23% ▲)

슬로베니아도 발칸반도의 숨은 보석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나라. 슬로베니아가 6위에 올랐습니다.

이곳은 몇 년 전 KBS에서 방영한 드라마 <흑기사>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5위 네팔 (24% ▲)

2015년 안타까운 지진 사태로 인해 관광 인프라가 많이 파괴되었던 네팔은 복구를 거의 마쳐 지금은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네팔은 특히 등산이나 트레킹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4위 우간다 (31.9% ▲)

우간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비룽가 국립공원의 마운틴 고릴라 트레킹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고릴라는 인간과 유전자가 90% 일치한다는 마운틴 고릴라인데요. 얼마 전 인간과 함께 찍은 셀피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3위 이집트 (36% ▲)

피라미드, 스핑크스뿐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홍해 등 천혜의 환경도 갖추고 있어 관광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던 나라, 이집트입니다. 그러나 2011년 시민혁명이 발발하며 치안 공백이 야기되어 관광객이 많이 감소했죠.

현재는 정치적으로 다소 안정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시민혁명 이전의 수준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위 이란 (49.9% ▲)

이란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위험할 것 같지만 의외로 치안이 좋고, 고대 페르시아 유적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을 여행하면 미국 캐나다 등의 나라에 입국하기 꽤 까다로운 편이라 주의해야 합니다.

1위 에콰도르 (51% ▲)

에콰도르를 방문한 여행객은 2017년 160만 명에서 2018년 242만 명으로 급상승했습니다. 과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갈라파고스 제도입니다.

에콰도르 관광객의 10% 이상이 갈라파고스 제도를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갖가지 희귀한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이색 여행지로 인기 있습니다.

2019.10.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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