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뉴스와 진지한 인터뷰를 나누고 있는 외국인 교수. 그 뒤로 딸이 춤을 추며 들어오고, 연이어 보행기를 탄 아들이 등장하자 어머니가 슬라이딩을 하며 달려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갑니다.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중 벌어진 황당하지만 귀여운 이 장면은 전 세계 50여개국에 생방송 되며 이 가족을 ‘월드 스타’로 만들었죠. 5년 전인 2017년에 있었던 사건. 오랜만에 당사자인 로버트 켈리 교수님과 슬라이딩 했던 그의 아내를 함께 만나봤습니다. 네, 맞아요ㅎㅎ 하지만 제 아내는 ‘성인군자’죠. 제 아내가 저보다 훨씬 많은 일들을 해요.
두 팔이 없는 무에타이 관장… 불가능할까요? 이기섭 관장은 1,000명이 넘는 제자들을 가르쳤고, 그 중 4명은 챔피언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두 팔에 장애를 얻었지만, 한계를 극복한 이기섭 님은 늘 꿈을 꾸신다고 합니다. 꿈 꾸는 이기섭 님의 인터뷰 함께해주세요! 좀 방송을 많이 했었어요. 그때는 좀 많이 알아보셨는데 지금은 방송을 많이 안 하는 편이라서… 제가 한 번 벗어볼까요? 오른쪽은 손목을 절단이 아니고 뺀 거죠. 손과 팔이 연결되는 부분을 뺀 거고, 왼쪽은 절단을 한 거고. 원래는 더 많이 자른다고 했는데 여기까지 남겨준
‘무한도전’ 레전드 에피소드로 꼽히는 ‘돌+I 콘테스트’. 그 시절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재미난 기획이었죠. 이 콘테스트에서 유독 눈에 띄었던 몇 명의 참가자가 있었는데요. 박명수 님을 향해 “대머리 깎아라”라고 말했던 청년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최창희 님입니다. 오늘은 ‘무한도전 돌+I 콘테스트’에서 주목 받았던 최창희 님을 만났습니다. (방송 출연한 게) 13년 전인데…ㅎㅎ 원래는 옷을 찢을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앞에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 계셔서 ‘아, 이건 대충해선 답이 없다. 욕을 먹더라도 찢고 보자.’ 했던 거죠. 그
1999년에 클레오로 데뷔한 가수. 큰 인기를 얻었던 이 팀의 대표 멤버였죠. 가수 채은정님을 만났습니다. 엔젤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녹록치 않았죠. 그렇게 은퇴 선언을 하고 일반 회사에서 직장인 생활을 했습니다. 그간의 이야기와 우리가 몰랐던 스토리까지 다양하게 들어봤습니다. 와… 끔찍합니다ㅎㅎ 저희 클레오가 사실 셋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약간 ‘세 쌍둥이’ 같다고. 저희 아버지가 마침 성형외과 의사셔서 ‘데뷔 전에, 똑같이 저희 아버지의 손을 통해서 만들어진 얼굴들이다’라고..ㅎㅎ ‘그래서 닮
개그콘서트 ‘마빡이’ 코너 속 대빡이로 활약했던 개그맨 김대범. 그는 ‘개콘’ 속 수많은 코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꾸준히 사랑 받았던 개그맨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TV에서 볼 수 없게 되었죠. 어떤 사연들이 있었던 걸까요. 직접 찾아가 그간의 이야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준이: 개콘에서의 활약을 너무나 잘 알고 있거든요. ‘춤추는 대수사선’이라든지… 대범: 아 그거를… 이야.. “뭐!? 사실이야!? 진짜야!?” 이걸 하고 다음날 바로 저희 집 놀이터를 지나가는데 꼬마 초등학생 아이들이 “사실이야!? 진짜야!?” 이러고 놀
어떤 장면이나 모습이 ‘밈’ 이 됐을 때, 아무래도 궁금한건 그 당사자의 반응이죠. 혹시 기분나쁘진 않을까, 본인 의사와 상관없는 화제가 거북하진 않을까. 와칭제노는 정반대였습니다. “감사하고 힘이 됐다”라고 말하는 그녀를 만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제노: “베이비 와!!!!!” 이거요?ㅎㅎ 기를 모아서 올리는ㅎㅎㅎㅎㅎ 회사에서는 다이나막함을 원한 거예요. 그래서 그 ‘베이비 와칭’을 ㅎㅎㅎ 미안한 얘긴데 저는 회사를 욕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너무 열정이 넘치다 보니까 녹음을 하다가 “야 와칭 마음에 드는데?” 이러면서 ‘와칭’에
오늘은 3년 전,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하셨던 키 1m의 ‘작은 거인’ 장희진 님을 만나 뵈러 갔습니다. 당시에도 따듯한 응원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는데요. 당시 10개가 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영은 물론 스쿠버다이빙 등에 도전하며 진취적인 삶을 살고 있었죠. 돌아눕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대수술, 어려웠던 형편에 소외당했던 학창 시절을 말씀해주시면서도 밝고 기분 좋은 미소로 내내 에너지로 인터뷰를 빛내주셨습니다. 일단 코로나 때문에 진짜 푹 쉬었고요. 그러면서 강아지도 입양하고, 장애 의류업체 ‘메이크 슈어’에서 아이
‘내 삶의 반’이라는 히트곡을 남긴 가수 한경일 님을 기억하시나요? 히트곡을 남겼음에도 10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0원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한경일 님을 직접 찾아가 근황을 들었습니다. 공연을 하러 가서 노래가 끝나고 내려오는 길은 언제나 몸싸움이 일어났었어요. 저희 매니저들이 저를 감싸고 막 몸싸움을 하면서 지나가는 게 당연시 됐었어요. 생방송 무대 앞에는 언제나 다른 가수 분들의 팬들이 앉아 계세요. 교복 입고 오셨는데 다리 꼬고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있어요ㅎㅎ ‘너네도 그러고 있는데 조금 있다 봐.
오늘은 그룹 유키스의 리더 수현 님을 만나뵈러 갔습니다. 2017년 이후로 그룹 활동이 없으셔서 근황을 여쭙고자 합니다. 오늘 인터뷰에서는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그는 이미 뒤에서 조용히 선행을 베풀고 있었습니다. 밝은 에너지로 인터뷰를 빛내주신 수현 님을 함께 만나보시죠. 음악 방송을 하다 보면 다른 가수 분의 팬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데 ‘만만하니’라는 노래가 나오면 거기에 있는 모든 관객 분들. 방송 관계자 분들까지 다 같이 “헤이!” 이렇게 추임새를 따
2007년도 유행했던 한글리쉬의 창시자이자 1세대 래퍼, 미스터 타이푼을 만났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은지원 길미와 함께 클로버로 활동했던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봤습니다. 이후 이태원 클럽을 운영하고, 지금은 가정을 돌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8년 만에 전하는 미스터 타이푼의 이야기에 함께해주세요! 당시에는 UCC라고 했는데..ㅎㅎ 근황올림픽에 빵상아줌마도 나오셨잖아요. 누가 또 편집해서 ‘빵상 VS 한글리쉬’ 만들어서 그것도 돌아다니고 그랬어요. 어렸을 때부터 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