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거리 5.4km에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짧은 원점회귀형 코스 - 파사성을 오르는 길은 짧지만 강한 길, 파사성에서의 풍경은 환상적으로 유명해 - 인근 이포보 전망대, 천서리 막국수촌 등 즐길 거리도 다양 적당한 곳을 찾기가 힘들다. 좀 더 이야기하자면, 적당히 걸으면서 산도 올라 정상에도 서 보고 둘레길도 걷고, 농촌의 풍경도 구경하고 강변의 경치도 즐길 수 있는 길, 적당하게 몸을 풀 수 있으면서도 근교로 적당하게 찾아갈 수 있는 길. 그 '적당한' 것을 찾는 과정이 적당하게 노력하기 힘드니 그것이 문제다. 언젠
- 옹진군, 수려한 자연 경관과 숲, 바다가 어우러지는 명품 숲길 10선 선정 수도권 근교에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많은 이들이 의아할 수 있겠지만 바로 인천 옹진군이 그 곳이다. 대한민국에서 동서로 가장 길게 뻗어있고 섬으로만 이루어진 기초자치단체이다. 수없이 많은 섬들이라 하면 쉽게 감이 안 잡히겠지만 인천의 영종도 근교에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많은 이들이 의아할 수 있겠지만 바로 인천 옹진군이 그 곳이다. 대한민국에서 동서로 가장 길게 뻗어있고 섬으로만 이루어진 기초자치단체이다. 수없이 많은 섬들
- 전국에서 가장 큰 토종닭을 키우는 해남군, 닭 코스요리 전문점 특성화 - 구이와 불고기, 육회, 백숙 등 다양하게 즐기는 코스요리 "해남에서 뭐 드셨을까요잉?" 작년 해남 답사시, 해남군청의 담당자분이 웃으며 물어본 일이 있다. 나름 답사시 꽤 열심히 준비를 해 갔던터라 유명한 기사식당, 백반집과 팥칼국수집 등 거쳐온 곳을 줄줄 읊으니 "여그저그 많이도 드셨네요잉!"하고 놀라신다. 하지만 "해남 통닭은 드셔보셨는지?"라는 질문엔 답변을 내어놓지 못했다. "해남 왔으면 통닭을 드셔야지. 쩌그 통닭거리가 있는데..." 하신다.
- 완도와 해남을 잇는 13.5km의 길 - 후반부의 임도구간은 걷기의 즐거움 가득한 멋진 길 - 후반부 이후 미황사까지 편의시설의 부족은 아쉬워 어느덧 봄이다. 이제는 '봄을 기다린다, 동장군의 늦은 시샘' 이런 말을 쓸 때가 아니다. 동장군은 완연하게 물러갔고 이미 남녘은 산수유꽃과 매화꽃이 한창이다. 그래서 남도의 끝, 해남과 완도를 향하는 발걸음은 즐겁다.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장소 중 한 곳을 꼽아 걷는다면 완도와 해남을 잇는 남파랑길 89코스일 것이다. 이제는 완연한 봄맞이를 하러, 한반도의 끝으로 내려가본다. 완도
- 지난 2020년 12월 29일 새롭게 개통된 경기옛길의 네 번째 길 평해길 - 남양주시의 기존 둘레길인 다산길과 상당부분 공유하고 있어 - 어렵지 않고 쉽게 걸을 수 있는 길, 다양한 풍경과 문화재를 만날 수 있어 재미도 커 지난 202년 12월 29일 삼남길과 의주길, 영남길에 이어 네 번째 경기옛길 '평해길'이 개통되었다. 평해길은 구리시에서 남양주시를 지나 양평군까지, 남한강을 따라 이어진 10개 구간 125km의 트레일로 '관동대로'라는 별칭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강원도와 한양을 이어주던 길이었다. 이번 평해길
- 영남알프스의 주요 산행 시종점인 배내고개에서 만나는 한 상 - 뜨근한 시래기국밥에 손맛 가득 반찬, 잘 구워진 생선 한마리에 마음까지 꽉 차 영남알프스를 오르고 걷는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많이들 거쳐가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배내고개일 것이다. 재약산과 천황산, 능동산을 지나 만나는 배내고개는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방면으로 향하는 이음길이 된다. 역방향으로도 마찬가지다. 거기에 카페와 식당, 큰 주차장이 있어 산행하는 많은 이들이 찾는 일종의 "요지"인 셈이다. 원점회귀형으로 배내고개로 내려와 산행을 마치거나, 혹은
정육식당, 혹은 식육식당... 이젠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단어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도 마찬가지다. 지방의 웬만한 대도시에서도 식육식당, 정육식당이라는 말은 찾기 힘들다. 그러나 그 정육점, 식육점과 함께 하는 식당이 주는 분위기라는 것이 있다. 짙은 분홍색, 붉은 색이라 할 정도의 빛이 감도는 조명과 냉장고, 그 위의 저울... 옆으로는 별도의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그 기름으로 약간 미끌거리는 바닥, 특유의 공기... 반쯤 기울어진 무쇠철판,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에 익어가는 고기. 적어도 내가 먹어 본
- 동계 트레킹, 반드시 꼼꼼한 안전장비 필수 - 오르막길, 내리막길 모두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 산의 정상에서 비는 소원, 힐링과 도전, 새해소망을 담는 길 길 여행 전문 온라인 뉴스 로드프레스는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1월에 걷기 좋은 길 3곳을 선정했다. 이번 새해는 해넘이와 해돋이(해맞이)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통제되어 아쉬움을 남긴 한 해였다. 이에 따라 적절한 고도의 산을 올라 도전의 기쁨과 함께 새해의 소망을 빌고, 걷기여행의 묘미도 함께 살릴 수 있는 길을 선정하였다. 경의중앙선 도심역을 나와
- 배내고개 올라 쇠점골약수터부터 얼음골삼거리까지 산불통제 - 재약산 부근도 찬황산 방면으로 전면 통제 - 천황산과 재약산을 잇는 합법적인 루트를 답사 후 소개하기로 산불방지통제구간으로 묶인 배내고개에서 능동산을 올라 천황산으로 향하는 구간, 결국은 천황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밀양 방면에서 오르거나 죽전마을 등에서 올라 밀양방면(표충사, 얼음골 등)으로 내려가는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어차피 한국고갯길 1일차의 야영지는 죽전마을의 캠핑장이다. 즉 도착지는 정해졌으니 합법적으로 천황산을 지나 죽전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표
12년째 가족들과 함께 네팔에 거주하며 히말라야 트레킹 관련 여행사를 운영하며 숙박, 한인식당까지 경영하는 이호철님이 있다. 국내 방송사의 수 많은 네팔, 히말라야 관련 방송에서 도움을 주고 현지에서 일정을 코디네이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히말라야 상품들을 개발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②편에 이어. ROAD : 확실히 네팔 트레킹에서는 고산병이 가장 무서운 것 같다. 나도 스위스에서 한 번 겪긴 했는데 고산병, 고산증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이 : 카트만두 자체가 1,340m 이다. 주변에 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