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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강아지 꼬리 자르는 진짜 이유는? 괜찮은걸까?(+단미)

by살구뉴스

강아지의 꼬리를 자르는 풍습은 특정 견종을 대상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단미 또는 단이라 부르고, 해외에서는 Docking 또는 Bobbing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단미 수술은 강아지가 태어난 지 1주일 정도 되었을 때 시행하게 되는데, 외과적으로 자르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하고 고무줄로 꼬리를 묶어 자연적으로 썩어서 떨어질 때까지 두는 방법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새끼 강아지는 신경이 덜 발달되어서 통증을 못 느낀다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새끼 강아지도 꼬리를 자르는 통증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해서 비윤리적인 풍습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꼬리 자르는 이유 및 윤리적인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꼬리 자르는 이유

​강아지 단미는 모든 품종에 대해 시행되었던 것이 아닙니다. 과거 농장견 또는 사냥견과 같이 특정 목적으로 사육되었던 일부 견종에 한해서 단미가 시행되었습니다. 단미가 시행되던 품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견종들은 대부분 단미가 많이 시행되는 탓에 처음부터 꼬리가 없거나 짧은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과거에는 강아지 꼬리 자르는 이유가 명확했습니다. 사냥견이나 농장견과 같은 강아지들은 대상을 쫓거나 추격을 하거나 몰이를 하는 목적으로 사육되었는데, 이러한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꼬리를 물리거나 밟혀서 다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투견이나 경비견의 경우 꼬리를 흔드는 감정을 감추기 위해서 단미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냥견과 같은 목적으로 사육되는 강아지가 매우 적은 편이고, 부상 예방이라는 단미의 목적이 와전되어 미용을 위해서 꼬리를 자르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강아지 꼬리 자르는 이유는?

​앞서 설명드렸듯이 과거에는 특정 목적을 위해서 강아지를 사육했기 때문에 부상 예방과 같은 강아지 꼬리 자르는 이유가 명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가정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경우가 많은데도, 외모를 더 예쁘게 만들기 위한 미용 목적의 단미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아지의 꼬리를 이유 없이 자르지 못하도록 법률을 제정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가축을 몰거나 사냥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꼬리를 자를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미용적인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단미를 한 강아지를 원하는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꼬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부위

​강아지는 주인을 만나거나 즐겁게 놀 때 꼬리를 좌우로 흔듭니다. 꼬리는 강아지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꼬리를 자르는 것은 강아지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을 제거하는 행위입니다. 꼬리를 자른다는 것은 다른 강아지와 감정을 교류하며 상호 작용을 하는 능력을 저하시키는 행동입니다.


​강아지의 꼬리를 자르는 것은 견주의 선택에 따라 결정됩니다. 단미를 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인 결정은 보호자의 선택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단미를 할 때는 감염 및 통증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수의사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꼬리 자르는 이유와 꼬리를 자를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수의사 협회에서는 단미를 공식으로 부정하기도 했지요.


그 이유로는 감염이나 신경종의 위험이 있다는 점, 단미를 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있지요.


또한 강아지들은 대게 꼬리로 의사표현을 하는데 단미를 하게되면 그 의사표현이 명확해지지 않아 사회성 부분에서 문제를 겪는다는 이유도 있고요.


이처럼 세계 여러 나라에선 단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단미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의견이 아직까지 존재하기도 합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이기 보단 어쨋거나 견주의 선택 사항이니 결국 현대에 이르러서는 단미는 심미적인 이유 혹은 품종 특성이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강하답니다.


우리 강아지를 위한 일인 만큼, 보호자님께서도 단미에 대해 고민을 해보시고 결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유영지 1onechoic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