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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15억 빚 청산했지만..." 조성모 가수 활동 못하게 막은 안타까운 이유

by살구뉴스

아버지가 망한 사업 빚 15억 모두 갚아

이후 소속사와 마찰로 70억 손해배상 소송까지

무리한 스케줄로 특유의 미성 잃어 가수 중단했던 이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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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황태자라 불렸던 조성모가 가수 활동을 접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조성모는 1990년 후반과 2000년대 초중반을 지배했던 가수입니다. 당시 조성모의 라이벌로 H.O.T나 god가 뽑힐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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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데뷔 초에는 신비주의를 고수하며 아름다운 미성으로 여러 상들을 휩쓸었고, 소녀 팬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총 1600만 장의 앨범을 팔았습니다.


20세기 마지막 밀리언셀러이자 역대 누적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그가 얻었던 ‘황태자’라는 별명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인기를 힘입어 조성모는 점점 예능에도 얼굴을 비추며 인기 굳히기에 들어갔었습니다. 방송 ‘출발 드림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기도 하며 예능에서도 샛별 같은 존재였습니다.

KBS ‘출발 드림팀'

KBS ‘출발 드림팀'

하지만, 그랬던 그가 지금 방송계는 물론 가요계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성모는 살아오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대신 수많은 고난의 순간도 겪어야만 했습니다. 무려 1600만 장의 앨범을 팔아치우며, 많은 돈을 벌어 재벌이 되었을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놀랍게도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를 찾아온 고난은 바로 생활고였기 때문입니다. 조성모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서 당시 돈으로 빚이 무려 15억 원 이상이나 쌓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데뷔하자마자 조성모는 초고속으로 대박을 터뜨려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 돈은 전부 아버지의 빚을 갚는 데에 쓰게 되었습니다. 조성모는  “당시 자고 있다가도 카메라에 빨간 불만 들어오면 벌떡 일어나 인사를 했다”라고 밝히며 많은 분들은 짠하게 만들었습니다. 

MBC '무릎팍 도사'

MBC '무릎팍 도사'

하지만 빚을 다 갚은 뒤에도 그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소속사와의 마찰 때문에 활동하는 데에도 지장이 생겼습니다. 조성모는 원래 ‘GM기획’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의 소속사는 조성모의 전성기를 놓치지 않고 많은 행사와 방송 같은 스케줄을 무리하게 잡았다고 합니다.


이러저러한 문제로 결국 소속사를 옮겼지만, 조성모가 떠난 뒤에도 GM 기획은 그와의 합의 없이 조성모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조성모의 새 앨범은 전 소속사가 발매한 베스트 앨범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JTBC '히든싱어'

JTBC '히든싱어'

이후 그는 무리한 스케줄로 혹사당한 성대 문제와 개인적인 노래에 대한 욕심으로 창법을 계속해서 바꿨는데, 바뀐 그의 노래를 낯설어 하던 대중들은 결국 하나 둘씩 그의 노래를 듣지 않게 되며 결국 조성모의 전성기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고난만 가득했던 조성모는 어두운 시기를 겪었지만 그의 단단한 멘탈과 그런 그를 옆에서 응원해준 아내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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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배우 구민지와 3년 간 열애 끝에 2010년에 결혼했습니다. 이후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미모의 아내와 토끼 같은 아들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는 방송뿐만 아니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꾸준히 근황을 알려왔습니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올린 그의 사진을 보면, 도무지 46세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동안 외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던 그는 돌연 인스타 계정을 탈퇴하며,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과 SNS는 하지 않지만, 9월 15일 태안에서 진행되는 음악회에  참여하여 그의 히트곡인  ‘투 헤븐’, ‘가시나무’, ‘나 항상 그대를’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박지은 기자 skd7808224@salgo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