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커피프린스 키스신에서 애드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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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공유가 13년 전 방영돼 큰 인기를 모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속 화제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의 '청춘다큐 다시 스물 - 커피프린스 편'에서 공유와 윤은혜 등이 출연해 2007년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추억을 소환했다.


당시 공유는 최한결 역으로, 윤은혜는 고은찬 역으로 출연해 로맨스 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 드라마의 인기를 딛고 두 사람은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1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요 장면들을 함께 지켜봤다. 특히 드라마의 16회에 등장했던 격정적인 키스신이 화면에 등장하자 공유와 윤은혜 모두 얼굴을 가리켜 부끄러워했다. 해당 장면은 최한결이 고은찬을 들어앉은 채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을 본 공유는 윤은혜가 자신의 등 뒤로 티셔츠를 들어 올리는 연기를 보며 "이거 봐. (윤은혜가) 내 티셔츠를 올렸어. 이거 지문에 없었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에 윤은혜는 "저기 지문에 있는 게 어딨었냐. 나도 정신없었다"라며 민망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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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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