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로트가수 영기, 음주운전 3차례 적발 전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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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영기(36·권영기)가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영기는 2017년 강원도 모처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켜 같은 해 10월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앞서 영기는 이미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방송가에서 영기가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방송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소문이 적지 않게 퍼졌다. 재판을 앞두고 개그맨 동료들에게 탄원서를 부탁했다는 내용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영기가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기간 동안 KBS '노래가 좋아' 등에 무리 없이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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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는 2018년 경 前 소속사에서 '한잔해'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소속사의 관계자는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소속사를 옮긴 뒤 영기는 지난해 6월 '술을 마신 뒤 붙이는 마스크팩'이라는 콘셉트의 광고 촬영을 하기도 했다.


영기는 SBS 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사실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제가 한 큰 실수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 그 일(음주운전 적발) 이후 운전대도 잡지 않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2008년 MBC 공채 개그맨 17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영기는 이후 2018년 12월 '한잔해'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이후 2019년 '한잔해' 원곡자인 바비문이 음원 사용 금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이 곡은 가수 박군이 부르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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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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