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혼, 내려놓기 힘들어"....이상아, '애로부부' 결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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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이상아가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하차한다고 밝히면서 힘든 심경을 내비쳤다.


17일 이상아는 자신의 SNS에서 "힘들어 힘들어했던 일. 첫 녹화 후 '나 못하겠어요. 빼주세요.' 했던 일을 오늘에서야 내려놨다."면서 "내 정신력과의 싸움에서 내가 졌다. 기획부터 함께 의논했던 프로그램이지만 생각보다 녹화 분위기가 녹록wl 않았다."고 고백했다.


앞서 이상아는 '애로부부'에서 솔직한 입담과 현실적인 조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배우자의) 배신감은 바람이 제일 크지만 그 이상은 경제적인 것이다. 가면 갈수록 더 힘들다. 바람은 '열심히 살아보자'가 되는데 경제적인 게 안 받쳐주면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상아는 '애로부부'의 다소 자극적인 주제에서 과감한 발언을 하거나, 과거 세 번의 결혼생활에 실패한 경험 등을 털어놓는 것에 대해 적잖은 부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아는 지난 8월 "방송 모니터링 후에는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출연 확정 때부터 마음이 무겁더니 다른 MC들은 재밌겠다며 신나서 웃고 떠들 때 난 그냥 그저 그렇게 있었다. 나를 깨야 하는데. 아직 세 번의 이혼 속에서 벗어나질 못한 듯싶다. 자꾸 감추려 하고 내색하지 않으려 하고 참으려 하고. 그런 것들에 익숙해져서 사연 영상을 보고도 밖으로 토해내는 게 말로서 정리가 안 된다."고 복잡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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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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