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해명 했는데도...홍진경 "최화정, 여자 사귄다는 루머" 분통

[연예]by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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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연예계에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 홍진경은 직장 내 루머로 힘들어하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저런 말도 안 되는 루머가 연예계에는 정말 많다."면서 함께 출연한 최화정을 가리키며 "최화정 언니가 여자와 사귄다는 소문도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최화정도 "나도 들어본 적 있다."며 씁쓸해했다.


최화정은 20년 가까이 성 정체성과 관련된 루머에 고통받았다. 앞서 최화정은 2007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결혼이 늦어지자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정말 친구들이 '네가 남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증명해 주겠다. 아무리 바빠도 법정에 서주겠다'는 말까지 해줬다"며 황당한 소문에 한동안 시달렸음을 밝혔다.


'애로부부'에서 홍진경은 "나는 영자 언니와 사귄다는 루머가 있더라. 정말 아니다. (그 소문) 진짜 힘들었어다"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최화정은 "소문은 처벌이 안 되느냐"고 물었다. 변호사는 "요즘은 유포자 찾는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몰라서 유포하다가 처벌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강조했다.


kyakg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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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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