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손잡이마다 '퉤'…아파트단지에 몰래 침 뱉고 다닌 우한 여성

[이슈]by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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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한 여성이 파렴치한 행동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중국 매체 펑파이 등 외신들은 문제의 여성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문 손잡이마다 침을 뱉고 다녔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주 토요일 밤 9시 50분쯤입니다. 여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침을 뱉고 다니자 이를 발견한 주민이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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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아파트단지에 사는 주민 중 30명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90여 명이 발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요주의 지역으로 꼽히는 곳에서 여성이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자 주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여성이 침을 뱉는 모습을 확인하고 체포했습니다. 여성도 신종 코로나에 걸렸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칸칸신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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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혜 에디터

2020.02.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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