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신혼부부의 결혼식 모습.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갈무리. 베란다에는 빨래가 널려 있었다고 합니다. 주방 개수대에는 설거지하려고 담가둔 그릇 2개와 수저가 있었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닭뼈를 삼켜 몸이 성치 않은 반려견을 남겨 둔 채 그 집에서 그렇게 두 사람이 감쪽...

제공/자료사진) 손수호>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인데요. 김현정> 용의자가 검거가 됐다고 어제 알려져서 화제가 된 거죠. 손수호> 벌써 신혼부부가 실종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가 있고, 석 달 전 노르웨이에서 검거되었습니다. 김현정> 맞습니다. 손수호> 그런데 여전...

sbs 그것이 알고싶다 -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2016년 5월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신혼부부 전민근(37)·최성희(36)씨가 사라졌다. 당시 경찰은 아파트 주변 CCTV등을 통해 부부의 동선을 확인했지만 부부가 집 앞으로 들어간 흔적만 있을 뿐 나간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

(출처= 부산경찰 페이스북) 부산에서 보라색 이불을 뒤집어쓰고 집을 나간 채 사라진 20대 여성 A 씨가 8일간 산에서 진달래꽃으로 연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3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금정산 금강암 북문 200m 지점에서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A 씨의 가족은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된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14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지난달 전북 전주에서 4일 간격으로 실종된 전주 30대 여성과 부산 20대 여성을 잇달아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시체유기)를 받는 A씨(31·구속)의 범행 동기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내가 두 여성 모...

30대 여성 A씨 인터폴 적색수배 통해 노르웨이서 검거 남편 B씨 첫사랑인 A씨 지속적으로 아내 C씨 괴롭혀 와 부산 남부경찰서 “국내 송환되면 의혹 집중 추궁해 범죄 밝혀낼 것”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영된 '흔적 없는 증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화면. [SBS 화면캡처] 부산의 15층 아파트에서 ...

“사형이든 무기든 받겠다. 미친놈처럼 보지 말아라” 검찰 “반성하지 않고 변명 일관, 사회와 격리 필요” 2명 실종 여성 살해한 최신종/뉴스1 DB “사형이든, 무기든 받겠다. 사이코패스, 미친놈처럼만 보지 말아달라” 전주와 부산 실종여성 2명을 살해한 최신종(31)이 최후진술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주· 부산 실종여성 살해·시신유기 혐의 경찰이 신상을 공개를 결정한 ‘연쇄살인범’ 최신종(31)과 1년 간 통화한 사람 중 연락이 닿지 않는 이들이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여죄가 드러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씨는 아내의 지인인 30대 여성과 채팅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

“아내와 자녀를 잘 부탁한다” 등 녹음 음성 유서 남긴 뒤에도 부산 여성 살해 전주 여성 살해 뒤에는 약물복용 신고 최씨 아내 “우울증약 줄어들지 않아” 법정서 ‘심신미약’ 주장 위한 의도 추정 연쇄살인 피의자 최신종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31)이 휴대전...

가능성에 무게두고 수사해야 표창원 범죄심리학자 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표창원 의원실 제공 “살인으로 얻는 쾌감일 수 있다. 실종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와 함께 피의자의 휴대폰 등 그가 주변에 연락한 사람을 먼저 확인하는 게 급선무다” 표창원 범죄심리학자 겸 국회의원(54)은 지난...

공부한 덕혜는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총명해 공부를 잘했고 특히 습자에 능했다고 한다. 1925년 3월 소학교 5학년, 열세 살이 된 덕혜는 ‘황족은 일본에서 교육해야 한다’는 일제의 요구에 따라 강제유학길에 오른다. 경성에서 열차를 타고 부산을 거쳐 배편으로 시모노세키까지 갔...

아내·아들 여전히 실종상태 “모두 찾는다” 심야 수색작업 전개 전문가 7명 동원… 원인 규명 속도 목격자, 검은물 콸콸 흐른 전조증상 이후 수천t 토사 400~500m 쏟아져 “산 정상에 군부대, 우면산 사태 유사” 토사 뒤덮인 산사태 현장 -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한 3일 오전 부산 사하구 한 야산에서 산사...

27년 전 오늘인 1991년 3월 26일 대구 성서초등학생 5명 와룡산에 도롱뇽 잡으러 갔다 실종돼 그날은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중단됐던 지방선거가 30년 만에 부활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로부터 27년 전인 1991년 3월 26일은 지방선거로 인한 임시공휴일이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투...

범행 주도 피의자 B씨 '치정문제' 주장…경찰 "동기 수사 중" 시신이 은닉된 고무통 [ 부산지방경찰청]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부에 의해 살해돼 4년 넘게 시멘트와 흙으로 덮인 채 부산의 한 주택 고무통 안에 놓여있던 20대 여성의 유골은 너무도 작았다. 경찰이 "아이의 유골로 착각했다"고 말할...

전주지법서 1심 첫 공판 준비 기일 아내 지인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최신종, 살인·사체유기 혐의만 인정 변호인 "피해자와 밀접한 관계" 주장 검찰 " 부산 여성 살해 사건 추가 기소" 최신종. [사진 전북경찰청]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는 인정하지만, 강도와 강간 혐의는 부인합니다." 18일 오후 3시 전주지...

대표가 서울 마지막 공연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 돌연 '잠적', 전국 공연 일부가 이미 취소되고 나머지 공연도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더팩트> 취재 결과 '친정엄마' 공연 제작사 대표의 잠적으로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된 부산 공연은 취소됐으며 현재 확인된 피해액만 3...

미래통합당 김원성 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가 19일 부산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성폭력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 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

기겁하고 말았다. 심하게 부패한 시신이 화장실 바닥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시신의 원피스 앞단은 찢겨 있었고, 속옷은 벗겨져 다리에 걸쳐져 있었다. 얼굴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다. 이씨는 황급히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 시신은 일주일 전 실종된 이해령(당시 30세)씨였다. ...

김 씨의 일기와 진술서, 수사결과 보고서, 정신진료기록부, 업무상 질병 판정서, 근로복지공단 재해조사서, 관련 소송기록 등을 토대로 김 씨의 죽음이 정말 개인의 문제였는지 취재해 연속 보도한다. "아들이 죽었다. 2018년 12월 11일 오전 11시 29분. 실종 5일째 되던 날, 아들은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 ...

여성 살해하고 바다에 유기한 40대… 부산경찰, 장기미제 수사 첫 성과 2002년 양씨가 은행 CCTV에 찍힌 모습.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퇴근하던 2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뒤 바닷물에 유기한 40대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15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경찰청 장기미제사건 중 범인이 검거된 첫 ...

자살" 공개수사로 압박감 느껴도 갑작스러운 자살은 이상해 숨겨온 다른 죄 있을 수도 - "곪은 게 터졌다" 무허가로 술·음식 팔고 변질된 파티 문화로 논란 성범죄·폭행·절도 등 경찰 신고된 곳 1년내 171곳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한정민(33)에 의한 투숙객 실종·살인 사건이 벌어진 제주시 구좌읍 쏘쏘 게...

‘죄 많은 …’ 히어로영화 제작기 ‘어둔 밤’ 유쾌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은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와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사진 아래). 10대 청소년의 죽음이 빚은 갈등을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그려냈다. 두 영화 모두 신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사진 ...

잡은 점. 워킹맘의 아이 실종사건을 다룬 사회파 스릴러 ‘미씽’, 30대 여성의 쿨한 사랑을 그린 ‘어깨너머의 연인’(2007), 10대 소녀의 잔잔한 성장담 ‘...ing’(2003)의 감독과 남성 투톱 코미디라니, 생각지 못한 조합이다. 코미디 경험보단 “안정적으로 현장을 이끌며 같이 잘 놀 수 있는 감독을 찾았다”는...

'곤지암'[쇼박스 제공] 1970년대 후반 환자들이 집단으로 자살하고 원장은 실종됐다는 '곤지암 정신병원'. 건물은 폐허가 된 채 그대로 남아있고 건물을 둘러싼 각종 괴담들만 퍼진다. 영화 속에서 '곤지암 정신병원'은 건물이 들어선 땅 밑에 일제강점기 몰살당한 독립군의 유해가 묻혀있다거나, 사실은 국...

새벽녘 이기택은 5개 단과대학 회장단이 죽음을 각오하자고 다짐한 대로 유서를 써놓기도 했다. 30세 되던 1967년 제7대 총선 때 신민당 공천으로 전국구(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이기택은 1992년 제14대 총선 때까지 7선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다섯 번은 부산에서 지역구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것이었다....

뮤지컬 ‘그날들’의 장유정 연출가 20년 전 실종 사건 다룬 미스터리극 올 4번째 시즌, 41만 관객 다녀가 노래·이야기 등 달라진 사회 반영 평창올림픽 후 10개월 만의 작업 여행·탱고·등반 등으로 활력 찾아 유준상·서현철 등 초연 멤버 출연 장유정은 공연계의 손꼽히는 스토리텔러다. ’일주일에 두 편 이...

"서울 사람들이 몰려와서 아파트를 쇼핑하듯이 쓸어가고 있어요. 아파트값이 마구 올라 걱정입니다." 부산 남구에 사는 40살 김 모 씨는 요즘 걱정이 큽니다. 집을 팔았는데 갈 곳이 마땅찮습니다. 서울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외지인들이 이 지역 아파트를 마구잡이로 사들이면서 아파트값이 폭등하고 매물...

영화계에도 숨통이 트였다. 이에 박근혜 탄핵과 맞물려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실화 바탕의 영화를 모아봤다. 블랙리스트 파문 ‘변호인’ 영화 '변호인' 스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를 모티프로 한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필름).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

형사 36명으로 구성된 6개팀의 특별수사반을 꾸렸다. 살인범은 실종신고 권하던 피해자의 죽마고우 경찰은 피해자 윤모(당시 29)씨 주변을 탐문하기 시작했다. 윤씨는 인근 A공장에서 야간조로 일하던 사람이었다. 어머니는 일찍 여의었고, 아버지는 치매로 요양병원에 있었다. 대구에서 자취하며 돈 더 얹...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오직 그대만’이 상영되고 있다. 외압 논란과 집행부 사퇴 등으로 풍파에 시달렸던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번째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축제 같았던 열흘간의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가을 날을 흥겹게 만들어줄 또 다른 열흘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