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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전력 20대 '진범 확인'…현장서 나온 DNA가 '스모킹 건' 이듬해 절도 피해자와 다투다 사망해 '공소권 없음'…죗값 물을 순 없어 16년 미제 '삼척 노파 살인사건' 진범의 지문 (춘천=연합뉴스) 16년 동안 미궁 속에 빠져있던 '삼척 노파 살인사건'의 진범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과 DNA 분석·대조 노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