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왜 환영받는 분위기? "살다 살다 태풍을 기다려보네"

[이슈]by 서울경제
태풍 종다리, 왜 환영받는 분위기?

제 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오늘(25일) 일본 방향으로 접근하며 북상중인 가운데, 폭염에 시달린 많은 이들이 ‘종다리’를 반기고 있다.


제 12호 태풍 종다리가 25일 새벽 3시쯤 괌 북서쪽 약 11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종다리의 예상 이동 경로는 이번 주말 일본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요일 무렵 도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위치한 일본은 폭염의 원인인 곳이기도 해 이 곳을 거치면 폭염 완화 가능성도 있다. 종다리는 최대 풍속 19m/s(68km/h)의 소형 태풍이지만, 북상하면서 점차 크기를 키워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종다리 내한을 기원합니다” “살다 살다 태풍을 다 기다려보고 참나 종다리야 어서오렴” “널 기다린다 종다리! 태풍 요녀석” “폭염 몰고가는 태풍이었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2018.07.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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