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양육권 놓고 대립···결국 법정 싸움으로

[연예]by 서울경제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양육권

할리우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43)와 브래드 피트(53)가 자녀 양육권 문제로 법정 싸움을 벌이게 됐다.


6일(현지시간) CNN은 다음 달 4일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첫 재판이 열린다고 보도하며, 존 W.오덴커크 판사가 내년 6월 30일까지 졸리와 피트의 양육권 소송을 심리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교제해 2014년 결혼했던 졸리와 피트는 2016년 이혼하고 2년째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17), 팩스(14), 자하라(13),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0) 등 여섯 자녀가 있다. 졸리는 단독 양육을 주장하는 반면, 피트는 공동 양육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졸리의 법정 대리인은 LA 상급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피트는 아이들을 지원할 의무를 지고 있지만, 결별 이후 지금까지 유의미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 1년 6개월간 정기적으로 지원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피트는 졸리와 아이들을 수혜자로 130만 달러(14억6천만 원)를 지급했으며 졸리의 주택 구입에 800만 달러(90억 원)를 보탰다고 반박한 바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2018.11.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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