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2년째 연애 중인 한송이와 결혼 계획 묻자 "아직은…"

[연예]by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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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오른쪽)과 한송이.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배우 조동혁이 배구선수 한송이와 2년째 공개열애 중인 가운데 결혼 계획을 밝혔다.


조동혁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 시의 연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동혁은 드라마를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냐는 질문에 “아니다. 대신 사랑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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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음은 안 그래도 말로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조금이라도 표현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계획을 묻자 “결혼 생각은 아직 없다”며 “나 혼자는 어떻게든 살 수 있는데 처자식이 생기면 거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조동혁과 한송이는 지난 2017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처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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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한송이는서 “평소 조동혁의 팬이었다. 너무 떨린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조동혁 역시 “나 역시 팬이다. 예전부터 한송이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봤다”고 화답했다.


예능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두 사람은 7살 차이를 극복하고 같은 해 연애를 시작했다.


조동혁은 2004년 SBS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로 데뷔했다. 이후 ‘브레인’,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나쁜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외에도 예능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주목 받았다. ‘진짜 사나이2’,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심장이 뛴다’, ‘정글의 법칙’ 등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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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는 KGC인삼공사 배구단에서 활동 중인 배구선수로 지난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성인 무대로 데뷔했다. 이후 흥국생명, GS칼텍스를 거치며 여러 번 우승을 손에 거머쥐었다.


또한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도로공사에서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고, 2008-09시즌에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3-14시즌에도 GS칼텍스에서 챔프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및 한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2019.08.2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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