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숲하니’ 최지연 누구? “데뷔 20년…‘리틀 이영애’라 불린 원조 동안 여신”

[연예]by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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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이 18일 방송된 MBC ‘마리텔V2’에서 ‘스피치리스’를 열창한 후 숨을 고르고 있다. MBC 캡처

1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에 출연한 최지연(44)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마리텔 ‘복면가숲’에는 최지연이 ‘숲하니’로 출연해 ‘스피치리스’(Speechless)를 열창했다. 스피치리스는 올해 개봉한 영화 ‘알라딘’ 삽입곡으로, 원곡은 나오미 스코트(16)가 불렀다.


최지연이 ‘숲하니’의 가면을 벗자, 진행자 김장훈을 비롯해 출연진이 모두 예상 외의 게스트 등장에 ‘경악’했다. 노래에 몰입되어 혼신의 힘으로 열창한 최지연은 가면을 벗고도 감정 몰입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로 ‘혼연일체’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은 “숲히치리스”라는 말로 찬사를 전했다.


1999년 인터넷 영화 ‘I’m OK’로 데뷔한 최지연은 잡지 모델과 광고 캐스팅으로 이름을 알리며 ‘원조 동안 미녀’로 불렸다. 각종 광고에서 주목을 받으며 ‘리틀 이영애’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영화 ‘폰’(2002), ‘윤희’(2014), ‘인턴형사 오견식’(2018) 등에 출연했다. SBS ‘아버지와 아들’(2001), MBC ‘논스톱5’(2005), KBS ‘선녀가 필요해’(2012) 등 안방 극장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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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이 3월 결혼식을 올리며 공개한 웨딩 화보. 피플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제공

2012년 단편영화 ‘여자’를 통해 배우로뿐만 아니라 감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같은해 남서울예술종합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현재는 책의 삽화를 그리는 등 일러스트레이터 활동도 하고 있다.


최지연은 올 3월 작곡가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2019.11.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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