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안경 때문에 전화 100통 넘게 받아”

[연예]by 서울신문
서울신문

임현주 아나운서 안경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을 끼고 뉴스 보도를 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용만은 임현주 아나운서에 대해 “파격 행보로 유명하다. 공중파 여성 앵커 최초로 안경을 착용해서 해외에까지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이에 임현주 아나운서는 “BBC, 뉴욕 타임즈 등 해외 인터뷰는 거의 다 한 것 같다.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김용만이 “전세계 여성 앵커분들 중에 안경을 쓴 사람이 거의 없냐”고 묻자, 임현주는 “그건 아닌데 아시아에서는 주목할 만한 이슈였던 것 같다. 인터뷰 요청이 많이 와서 저도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경을 끼게 된 계기에 대해 “아침 뉴스가 6시부터 시작된다. 그러면 2시 반에 일어나야 한다. 그래서 ‘너무 피곤한데 안경 끼면 안 되나?’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안경을 끼게 됐다. 그렇지만 고민이 많았다. 아무도 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락을 받은건 아니고 ‘저 오늘 안경 끼고 할게요’라고 말하고 뉴스 보도를 했다. 그랬더니 그날 전화를 많이 받았다. 100통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서울신문 E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2019.06.27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ZUM internet Corp. All Rights Reserved.